보금자리론, 사실상 중단…서민들 분통
주택가격 5억원, 대출한도 1억 원으로 하향조정

보금자리론이 사실상 중단됐다.
17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19일부터 보금자리론 대출 자격 기준을 강화한다.
2005년부터 공급된 보금자리론은 연 2.5%~2.75%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에 거쳐 돈을 나눠 갚을 수 있는 서민들을 위한 대출 상품이다.
이번 방침은 보금자리론이 가파르게 판매되는 현상을 규제하고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식히기 위한 조치다.
주택가격 9억 원, 대출 한도 5억 원이었던 기준은 이제 주택가격 3억 원, 대출 한도 1억 원으로 대폭 하향조정된다.
아울러 별도 제한이 없었던 소득조건은 부부합산 6000만 원 이하로 신설되고 대출 용도도 주택 구입 용도로만 가능하게 제한된다.
이로써 극히 일부 서민층을 제외하고 수도권 지역 상당수 실수요자에게는 보금자리론 공급이 중단된 것이다.
정부의 갑작스런 요건 강화에 애꿏은 서민들에게만 불똥이 튀었다.
한 예비신부는 "불과 저번주까지만해도 보금자리론으로 집사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19일까지 신청안하면 대출 못 받는다고 해서 아주 속이타 죽겠다"며 "갑자기 정책바꾸면 우리같은 사람은 죽으라는 거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