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축농증 한방치료, 면역력·자생력 높여 염증 개선 도와"
"유아축농증 한방치료, 면역력·자생력 높여 염증 개선 도와"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2.27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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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혈순환 돕는 침치료와 아로마 마사지 등도 도움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축농증이 심하면 후각 감퇴, 두통, 만성기침, 집중력 감퇴, 중이염, 기관지염을 겪게 되기도 한다. 특히 유아축농증의 경우 그 피해는 더 클 수 있어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게 유리하다. ⓒ아이누리한의원
축농증이 심하면 후각 감퇴, 두통, 만성기침, 집중력 감퇴, 중이염, 기관지염을 겪게 되기도 한다. 특히 유아축농증의 경우 그 피해는 더 클 수 있어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게 유리하다. ⓒ아이누리한의원


축농증 증상에 의한 고통은 걸려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괴롭다는 얘기다. 축농증 증상은 코막힘, 지속적인 누런 콧물,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잦은 코피 등이다. 심하면 후각 감퇴, 두통, 만성기침, 집중력 감퇴, 중이염, 기관지염을 겪게 되기도 한다. 특히 유아축농증의 경우 그 피해는 더 클 수 있어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게 유리하다.

축농증은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이 공간을 부비동이라 하는데, 그래서 축농증을 부비동염이라 부르기도 한다. 부비동은 코와 연결돼 있으며, 공기의 환기 및 분비물의 배설을 담당한다.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면 당연히 환기 및 분비물 배설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염증이 더 발생할 수 있고, 분비물이 고이는 등의 문제도 생긴다.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축농증으로 진단된다.

아이누리한의원 윤영환 원장은 “아이가 뭔가를 계속 뒤로 삼키거나 진하고 노란 가래를 뱉는 경우, 심한 입냄새가 나거나 밥을 잘 먹지 않는 경우라면 유아축농증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축농증 치료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부비동 염증이 점막을 지나 신경을 건드리게 되면 심한 통증도 유발될 수 있다. 또 주의가 산만해지고 짜증이 늘며 예민해지는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윤영환 원장에 따르면, 유아축농증 치료방법은 염증 개선이 가능한 한의학적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은 부비동 점막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자생력을 향상시키며 염증 개선을 도울 수 있기 때문. 이와 더불어 기혈순환을 돕는 레이저침, 소아자석침, 도드레침, 도장침 등의 침치료와 코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레이저치료, 적외선치료, 비강세척기, 네뷸라이저 등의 호흡기 치료가 있다. 혈액순환을 도와 신체기능을 정상화하는 아로마 마사지, 한약을 코에 직접 침투시켜 부종을 가라앉히고 코 점막을 강화시키는 향기 한약 및 코스비 치료도 유아축농증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윤영환 원장은 “항생제나 수술이 축농증 치료에 쓰이고 있지만 항생제는 그 효과가 미비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수술의 경우 아이들의 코 조직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하게 염증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선택한다면 유아축농증 치료에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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