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국무총리 면담 촉구
정부중앙청사 민원실에 김황식 총리 면담 건의문 전달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 희생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이 김황식 국무총리와의 직접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오후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은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정부 및 기업의 사과와 책임 있는 피해자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민원실을 찾아 김황식 국무총리에 보내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라는 제하의 건의문을 통해 "가습기살균제라는 생활용품을 사용하던 시민 다수가 심각한 폐질환에 걸려 다수가 사망하고, 폐와 심장을 이식해야 겨우 살아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9월부터 11월 29일까지 두 단체를 통해 무려 153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고, 그 중 4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사례명단을 국무총리께 전달해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명확한 책임규명과 신속한 피해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피해자대표와 의료 및 법률 전문가 및 환경보건시민단체 대표가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대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니 적극 검토바란다"고 촉구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정부 차원의 대책과 피해보상책 마련을 요구하며 김황식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빙빙 말을 돌리고 있다. 이에 피해자들의 피해사례와 호소를 담긴 건의문이라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원실에 건의문을 직접 전달한 피해자가족 강찬호 씨는 "민원실 직원이 담당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사태가 이 지경인데도 담당부서 직원이나 책임 있는 간부 등은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대하는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이라고 규탄했다.
두 단체는 정부중앙청사 방문 직전 광화문 네거리에서 43명의 사망자를 상징하는 영정사진을 형상화한 제작물을 들고, '억울하게 죽어간 아기 엄마 살려내라', '가습기살균제 피해사태, 대통령은 사과하라!', '생활용품을 살인도구로 방치한 정부를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두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수도원에서 피해자 대회를 열고 153건의 피해사례를 발표하고, 결의문을 낭독하는 한편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마임 퍼포먼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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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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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맘2011.12.07 22:50
빠른 해결책..
찾길바래요.. 너무 가슴아
플*워2011.12.06 17:23
대책마련이..
정말 시급한 문제인데 잘 안되는군요.
유족
재*맘2011.12.06 16:13
화이팅.....
어서 빨리 해결책이 나오고 가슴 아픈
럭*공2011.12.06 02:39
해결이 잘 되야할텐데..
정말 죽은 사람만 불쌍하다고..
빨리 좋은
애*2011.12.06 00:10
안타까워요.
투쟁은 계속되고, 해결
귀*쑹2011.12.06 00:06
왜 이렇게 해결이 안되는지..
왜 아직도 이렇게 해결이 안되는건가요.. 하루빨리
햅**쥬2011.12.05 23:41
언제 봐도..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어서빨리 해결책이
냥*2011.12.05 22:57
이건꼭 해결되길 바랍니다
유가족들을
홍*사2011.12.05 21:44
국무총리분 만나주세요
세상에 억울한 사람 많겠지만
유가
선*2011.12.05 20:37
에구에구..
조속한 해결이 필요해요..
어찌되었든 정말
수*이2011.12.05 20:34
그냥 잊혀지지 않기를
꼭 해결해
아*맘2011.12.05 20:27
유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헤아려 주신다면
빨리 어떻게든 대책을 마련해 주셔야죠...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이분
힘****맘2011.12.05 18:19
정부대책을 마련해서
해결책을 찾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