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 건강하게 걷기는 언제부터?
진행 정도 및 치료, 재활 여부에 따라 달라…보통 2~3개월 소요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인간이라면 누구나 노화를 겪게 된다. 특히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겪게 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 가운데 하나다. 관절을 움직이는 근육과 인대가 약화돼 연골의 마모현상이 심해지면서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인체를 종일 지탱해야 하는 무릎 역할의 특성 상 가장 흔하게 발생하기 마련. 무릎 관절 내 연골이 손상되면서 윗뼈와 아랫뼈가 직접 맞닿아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무릎 퇴행성관절염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노화, 외상, 비만 등의 이유로 발병 빈도가 증가하게 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로는 무릎 주변 인대를 강화시키는 비수술 치료인 인대강화주사요법, 연골을 재생시키는 연골재생술, 인공관절을 식립하는 인공관절술 등이 있다.
관절염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는 치료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 시기다. 치료를 받은 후 예전과 같이 두 다리로 똑바로 걸을 수 있게끔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진행 정도 및 치료, 재활 성공 여부에 따라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한 시기는 각기 다르다. 보통 2~3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는 규칙적인 재활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이 때 활용될 수 있는 재활 운동이 바로 걷기와 자전거타기 운동이다.
퇴원 후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무릎 주변의 근력 등을 완벽히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런닝머신 및 자전거타기는 체지방 감소 뿐 아니라 무릎 관절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준다. 무릎 관절 주변 인대, 근력을 키울 수 있으며 관절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관절 강직 증상을 미리 예방해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또한 수영은 체중에 대한 우려 없이 무릎 관절을 튼튼히 해줄 수 있는 효과적은 재활 운동으로 꼽힌다. 수영은 자전거타기 운동과 마찬가지로 무릎 관절에 몸무게 하중을 주지 않으면서 무릎 인대와 근력을 키울 수 있다.

미사정형외과 박영수 원장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 후 불완전한 상태에서 무턱대고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은 독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최대한 몸무게 하중을 덜 받을 수 있는 관절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 원장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가 잘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퇴원 후 건강하게 걷기까지에는 꽤 긴 시간과 재활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환자의 노력과 끈기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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