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초기 증상일 때 방치 말고 치료방법 찾아야
가슴이 답답하거나 잦은 두통, 짜증 등이 계속된다면 치료 고려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현대인들에게 자살, 약물중독, 폭행범죄 등의 원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우울증은 치료를 방치하게 되면 19% 이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증상이 의심될 때 우리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 걸까.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0년 동안 절반 이상이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우울증 완치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조기치료를 꼽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조기발견 할 수 있을까? 우울증은 의욕저하와 우울감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신체적 증상까지 일으키는 정신질환이다. 평소 증상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가 의심스러운 증상이 보일 때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상책이다.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가슴이 답답하거나 잦은 두통이 발견되는 등 몸이 계속 아픈 것 또한 우울증 증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매사에 의욕이 없고 짜증이 나는 심리적 증상과 신체적 고통이 함께 발견된다면 조기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치료 시에는 원인 파악이 최우선이다. 꼭 삶을 위협하는 요소가 아니더라도 우울감을 만들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돈, 인간관계, 공부 등이 대표적이다. 경쟁사회에 살며 느끼는 압박감, 허탈함, 상실감을 제대로 해소하고 극복해내지 못하면 우울증은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다.
특히 우리 몸에서 정서적인 부분과 크게 관여하는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이러한 증상을 이겨내기가 몹시 힘들다는 게 임 원장의 설명이다. 우울증이 잘 낫지 않고 쉽게 재발하는 이유도 심장에 있다. 인간의 심리상태를 좌우할 수 있는 심장의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우울증 치료방법인 정심방요법이 도움이 된다는 것.
이 치료는 전통 한방 문진을 통해 환자의 체질을 정확하게 확인하며 환자의 신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첨단기기 사용 등으로 탕약을 처방한다. 또 심리적 원인 파악 및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우울증상담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이러한 한방요법으로 신체적 원인을 제거하고 상담으로 심리적 원인을 해소하는 것과 더불어 우울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훈련을 병행한다. 임 원장은 “이러한 치료 과정으로 환자가 우울감을 이겨낼 수 있는 감정조절능력을 현저히 높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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