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전주녹색소비자연대는 14일 대학생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생활화학 안전교육인 ‘독하게 독빼기!’ 교육을 진행했다.
녹색소비자연대 생활안전네트워크 정윤선 국장이 진행한 ‘독하게 독빼기!’는 부지불식간에 사용하게 되는 화학물질의 종류와 이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 화학물질의 대체재, 화학물질 관련 소비자 인식개선을 위한 녹색살림생활지도자의 역할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윤선 국장은 화학물질의 장점이 부각되고 독성, 부작용에 대한 정보는 거의 제공되지 않는 현 상태에서 “모든 물질은 양면성이 있기 때문에 이로운 점도 있지만 해로운 점도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접하게 되는 모든 화학물질의 정보를 찾아보고, 특히 어린아이일수록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치약의 미세 알갱이가 플라스틱이라 사라지지 않고 어류 속에 축적돼 식탁에까지 올라온다고 하니 경각심을 가지고 치약 하나를 사용하더라도 화학물질 정보를 확인하고 사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전주녹색소비자연대는 앞으로도 포름알데히드나 비스페놀A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도 있는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화학물질의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는 천연 모기기피제나 천연 비누 등의 제작법과 사용법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알려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녹색소비를 주제로 녹색살림생활지도자를 양성하는 녹색소비아카데미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전주녹색소비자연대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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