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경기도형 공보육 시설 '위례따복어린이집' 개원
세 번째 경기도형 공보육 시설 '위례따복어린이집' 개원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3.09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원 79명·보육교직원 11명, 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 제공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경기도가 용인시 기흥구, 하남시 이어 성남시 수정구에 세 번째 경기도형 공보육 어린이집인 ‘위례따복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도는 9일 오전 10시 30분 남경필 경기도지사, 한옥자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을 비롯해 영유아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수정구 소재 위례따복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따복어린이집은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임차해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공보육 어린이집이다. 정원수에 따라 운영비와 취사부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학부모에게 상시 개방하는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되는 따복어린이집은 학부모가 급식도우미나 견학도우미로 활동하는 학부모 품앗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보육교사에게는 도가 제작한 교육교재로 사전자 직무교육을 실시해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고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게 된다.

위례따복어린이집의 정원과 현원은 모두 79명으로 보육교직원 11명이 근무하며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대표로 있다.

위례따복어린이집은 앞서 개원한 용인 따복경기어린이집과 따복하남어린이집과 마찬가지로 학부모에게 추가 보육료를 받지 않고 운영비, 조리원 인건비 등을 지원받는다.

또, 필요경비는 상한액 대비 최대 50%까지 낮춰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 운영하게 된다. 필요경비는 특별활동, 현장학습 등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실비성격의 비용으로 학부모가 부담해야 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은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며 복지와 교육의 천국인 북유럽 못지않은 보육정책이 필요하다”며 “따복어린이집이 대한민국 공보육의 스탠더드로 자리잡고 경기도에 살고 있는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 지사는 이날 ‘따복어린이집과 함께 아이 키우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학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만 5세 미만 유아반에서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보육과정에 참여했다.

도는 올해 중 시·군과 연계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5개소를 추가로 매입하고 총 8개의 따복어린이집을 운영할 방침이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