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3일만에 드디어 모습 드러낸 세월호
해수부, 빠르면 4월 1일 목포신항 도착 예정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세월호가 침몰 3년 만인 23일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본인양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세월호는 빠르면 4월 1일, 늦으면 5일 목포신항에 도착한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전 3시 45분께 세월호 구조물 일부가 육안으로 수면 위에서 관측됐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지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수부에 따르면 오전 4시 47분 세월호는 해저면에서 높이 약 22m에 도달했다. 이어 오전 7시께부터 세월호를 잭킹바지선에 묶는 1차 고박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수부는 차질 없이 작업이 진행되면 오전 11시경에는 세월호가 수면 위 13m까지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지난 22일 오전 10시 시험인양을 시작으로 하루 만에 고박 작업까지 마무리되는 것이다.
이후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고 목포신항까지 이동하는 등의 인양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빠르면 4월 1일, 늦으면 4월 5일께 세월호는 목포신항에 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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