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제3차(2016~2020)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보완계획 수립을 위해 24일 ‘인구정책개선기획단’(이하 기획단)을 출범시키고,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획단 공동단장인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봉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사위원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에서는 기획단의 활동 및 검토 방향 등을 논의했다.
기획단은 지난 6일 제5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 시 역대 최저 출생아 수 쇼크 극복을 위한 적극적 대응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아래 설치하게 됐다.
기획단에는 이봉주 간사위원을 포함해 김명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 등 25인의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한다.
기획단 활동은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면밀히 점검해 실효적 대책에 선택과 집중하고, 대책이 현실에서 작동하지 않는 약한 고리를 집중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기획단에서 논의된 보완계획을 정부내 협의·조정, 공청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사회 모두가 인구위기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기존 대책의 체감도를 높이는 노력과 함께 획기적 접근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기획과 적극적 투자를 통해, 인구절벽 탈출의 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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