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올바른 제품 선택 요령은?
다양한 균주 포함돼야 장내 시너지 효과 발휘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우리나라 대장암 발생률은 전 세계 184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육류 섭취가 주를 이루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잦은 음주, 흡연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대장암은 평소 식생활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장 건강을 위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이다.
대장을 자극하는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진 음식 등의 섭취는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 대장에 좋은 음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
더불어 장 건강식품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최근 의약계가 추천하는 대장암 예방법으로 꼽힌다.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기여해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유산균의 효능은 국내외 다양한 논문 및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2012년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대장암을 유발한 실험용 쥐에게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를 매일 경구 투여한 결과, 대장암 발생 정도와 암의 다양성이 억제되고 암 크기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장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균주마다 기능과 역할이 모두 다르다. 따라서 비피더스를 비롯해 락토바실러스, 엔테로코커스 등의 다양한 균주가 포함돼야 장내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시에는 올리고당, 식이섬유 등과 같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먹는 것도 중요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가 돼 증식을 돕는 성분으로, 이를 포함한 신바이오틱스 개념의 유산균 제품을 섭취하면 장내 비피더스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식품의 맛과 향을 살리는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나 이산화규소,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의 화학부형제가 첨가되지 않았다면 더욱 안전한 섭취가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유산균 전문 브랜드 ㈜프로스랩은 "천연에 가까운 유산균을 섭취하려면 화학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좋다"며 "프로스랩 유산균 전 제품은 뉴트리코어 등 무화학부형제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이산화규소·HPMC·스테아린산마그네슘이 없으며, 여기에서 더 나아가 합성착향료·합성감미료까지 배제해 5無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산 등의 소화효소에 약한 특성이 있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는 코팅기술을 적용했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며 "또 유산균의 생육과 활성을 촉진시키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신바이오틱스 개념의 제품을 섭취하면 대장암 예방 및 장 건강 개선에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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