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자 구도로 출발해 문재인VS안철수 대결 전망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당 주자들의 경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본선 대진표가 이번 주 안에 확정된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전국 순회 경선의 마지막인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을 서울에서 갖는다. 문재인 전 대표는 앞서 3연승을 거뒀다. 문 전 대표가 경선 결과를 포함, 50% 이상 득표할 경우 결선 투표 없이 대선 본선 후보로 확정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2일 서울·인천 경선에서 86.5%의 득표율을 기록해 사실상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민의당은 오는 4일 열리는 대전·세종·충남·충북 경선에서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바른정당은 지난달 28일 유승민 의원을,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1일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대선 후보로 확정한 상태다.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가 본선 후보로 나섰다.
이번 대선은 5자 구도로 출발하지만 단일화 등을 통해 대선 구도가 달라질 가능성도 크다. 특히 대선 구도가 문재인 대 안철수 양자 대결로 집중되는 양상이라 '반문' 세력의 결집이나 보수 정당의 통합 등의 요소가 이번 대선 결과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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