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봄철, 목·어깨통증 질환 주의해야"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생활 습관 유지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

이유 없이 어깨가 아프고, 팔을 움직이기 힘든 증상을 흔히 ‘오십견’이라고 한다. 오십견은 50대에 이르러 나타나는 어깨통증질환을 일컫는 말이지만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한 직장인, 대학생 등 스마트폰, 컴퓨터,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하여 목(경추), 어깨통증을 방치하면서 젋은 층에서도 '오십견'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구 노변동 신매역 올마디한의원 박종민 원장은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긴 유착성 관절낭염을 말한다. 무리한 움직임으로 근육에 무리가 가해지거나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으로 잦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컴퓨터 높낮이 등으로 어깨통증이 심해짐에 따라 일교차가 커지고 활동량이 증가하는 4~5월에 환자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
오십견이 생기면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칼로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무엇보다 밤에는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밀려오기도 한다. 이 때문에 어깨 운동범위가 점차 줄어들게 된다. 특히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려 등을 긁는 등의 행동이 어려워지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만일 오십견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두면 어깨 관절이 점차 굳어지면서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등의 다른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미리 스트레칭을 해주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초기 통증을 방치하지 않고 치료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오십견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수술 없이 한의학적인 치료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오십견에 대해, 어깨에 어혈 노폐물이 쌓여 근육과 관절을 굳히고 혈액순환도 방해한다고 보며,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기체(氣滯) 현상이 생기면 세포 내 에너지 고갈로 염증과 부종을 유발한다.
한방 치료는 어혈을 풀어주고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 한약치료, 침, 약침, 뜸, 물리치료 등이 적용되며, 어깨통증 해소는 물론이고 나아가서는 전신의 골격을 바로 잡고 강화해주어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평소 어깨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꾸준한 어깨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도록 하고 핫팩, 찜질 등을 활용해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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