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우리 아이 천식예방 노력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환절기, 우리 아이 천식예방 노력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4.28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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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기도 특성상 호흡기 방어 기능 미숙해 천식 발병률 높아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호흡기 질환은 환절기 때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큰 기온 차로 인체 면역력이 떨어짐과 동시에 황사 및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천식은 일시적인 호흡곤란을 초래하는 기도의 만성 염증성 알레르기 질환이다. 천식의 원인은 숙주인자와 환경인자로 구분할 수 있다. 숙주인자란 아토피와 기도과민증 관련 유전자, 비만, 성별 등을 의미한다. 환경인자는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곰팡이, 꽃가루 등 알레르겐과 바이러스 등의 감염, 흡연 물질, 대기오염, 음식 등을 말한다.

큰 기온 차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환절기 때에는 환경인자에 의한 천식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특히 천식은 면역력이 발달하지 않은 유·소아에게서 발병할 확률이 높다. 소아 기도의 특성상 성인과 비교할 때 호흡기 방어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유·소아 천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을 강구해야 할까?

김포 희좋은의원 류경희 원장(사진)은
김포 희좋은의원 류경희 원장(사진)은 "봄철 어린 아이의 천식 발병률이 유독 높은데, 이는 면역력이 성인에 비해 크게 떨어질 뿐 아니라 꽃가루, 미세먼지, 일교차 등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라며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사전 예방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희좋은의원


먼저 아이가 집먼지진드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경우 방의 실내 환경을 조절해야 한다. 청소를 할 때는 먼지 노출을 피하고 진드기 방지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천으로 된 커튼, 인형, 카펫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내 습도는 40% 정도가 적당하다. 습도가 50%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진드기 번식을 촉진할 수 있다.

자녀가 2세 미만이라면 가급적 집단생활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찬 공기는 천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아침, 밤 사이 외출이나 야외 활동은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간접흡연은 유·소아 폐 섬모운동을 방해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 폐의 방어력이 떨어져 천식 뿐 아니라 기타 폐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간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게 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귀가한 후 바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도록 한다.

김포 희좋은의원 류경희 원장은 "봄철 어린 아이의 천식 발병률이 유독 높은데, 이는 면역력이 성인에 비해 크게 떨어질 뿐 아니라 꽃가루, 미세먼지, 일교차 등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라며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사전 예방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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