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누리 소아보감] 키 성장 방해하는 성조숙증, 치료 시기 중요
[아이누리 소아보감] 키 성장 방해하는 성조숙증, 치료 시기 중요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5.25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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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예방 위해 피로 및 스트레스 풀어줘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아이누리 한의원 최은영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아이누리 한의원 최은영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성조숙증은 사춘기에나 나타날 만한 여러 현상이 너무 이른 시기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여아는 만 8세,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을 겪는 경우 성조숙증으로 본다. 이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유방 발달, 음모 발달, 고환 크기 증가 등이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성조숙증 치료는 그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성조숙증을 지닌 아이들은 보통 신체의 발달이 다른 아이들보다 빠르다. 비만인 경우가 많고 키도 또래보다 큰 경우가 많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보호자들에게 아이의 이런 모습은 자칫 반가운 일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을 반가워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성조숙증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면서 최종 키 성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게 된다. 여아의 경우 초경이 평균보다 1년 빨라지고, 최종 키는 평균 신장보다 약 5~6㎝ 작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누리한의원 김해 장유점 최은영 원장은 “성조숙증은 여아에게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성조숙증은 초경이 빨라지게 하면서 급성장기가 일찍 끝나게 되어 최종키에 손해를 보게 할 뿐 아니라 멀리 보아 조기폐경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조숙증은 아이의 몸과 마음에 모두 상처를 남긴다. 마음이 성장하는 속도가 몸이 성장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심한 스트레스를 겪으며, 가슴 발달 등 신체적 변화 때문에 또래 친구들에게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 결과 성격 변화를 겪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며 성조숙증 치료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조숙증 예방을 위해서는 피로 및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어야 한다. TV시청과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은 자제해야 하고, 참은 최대한 일찍 자는 것이 좋다. 과체중의 위험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비만한 아이의 과도한 성호르몬이 성조숙증의 주요한 원인이어서다.


이미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아이라면 서둘러 성조숙증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아이누리한의원은 조기 성숙한 아이의 체질과 증상에 맞게 교감 신경의 흥분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지방을 흡수하고, 체내의 환경 호르몬 물질을 흡수하는 성조숙증 치료법을 제안하고 있다.


1:1 한방약물 요법을 중심으로 기혈순환을 돕는 침치료, 성소죽증 마사지요법, 영양사의 지도 하에 이루어지는 체계적인 식단관리, 생활법이나 운동법을 전화로 알려주는 꾸준한 생활관리가 이루어지면 성조숙증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게 아이누리한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성조숙증 치료방법은 성조숙증의 위험을 크게 줄여줄 뿐만 아니라 향후 성장치 예측에도 도움이 된다. 또 더 효율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장클리닉 치료도 병행될 수 있다. 성조숙증의 위험을 높이는 소아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체중관리 프로그램도 적용된다.


아이누리 한의원 최은영 원장은 “성조숙증은 소아비만, 육식 위주의 식습관, 선천적 질병, 환경호르몬 증가, 신체활동 부족,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어떤 어린이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증상이다. 보호자는 성조숙증이 아이의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이 몹시 크다는 것을 이해하고, 성조숙증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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