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무더위에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상온보관 음식이 자주 상하네요. 이것 때문인지 주변에 식중독 환자가 많아지고 있어서 아이에게도 위협이 될까 불안합니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과 식중독 예방법을 알 수 있을까요?
A. 식중독은 세균이 생산한 독소가 포함되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면서 복통과 설사, 구토 등 장염증 질환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으로는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보툴리누스균, 병원성대장균 등이 있으며 고온다습한 환경이나 세균, 바이러스 등을 퍼트리는 벌레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잘 발생한다.
미생물의 독소나 오염된 음식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복통과 설사로 식중독이 의심될 때는 살균소독 효과가 있는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매실, 생강, 감초, 녹차, 들깻잎, 팥가루 등이 있는데 이 음식들은 모두 음식의 독을 없애주고 방부제 역할을 하며 항균, 항염 효과로 식중독 증세를 없애준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세균,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인 식중독은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사 전이나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는 것이 좋으며 음식은 깨끗이 씻어먹거나 익혀서 먹어야 한다. 조리 전 칼과 도마는 구분해서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소독하는 것이 좋으며 음식은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해 상온에서 상하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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