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공공산후조리원, 다둥이 출산 장려 나서
전남공공산후조리원, 다둥이 출산 장려 나서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8.09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협약...산후우울증 등 산모돌봄 운영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농어촌 취약지역에서 성공적 출산 장려시책으로 자리잡은 ‘전남공공산후조리원’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대폭적인 지원으로 조리원에 산모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전라남도는 9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비 4억 700만 원을 들여오는 2019년까지 3년간 ‘전남공공산후조리원 다둥이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의 다양한 출산 장려정책에도 불구하고 둘째·셋째 아이의 출산을 기피하면서 여전히 출산율은 감소 추세여서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실제로 첫째 아이의 출산 고통으로 10~20%의 산모가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면서 자살, 유아 살해 등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사례까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전남공공산후조리원 다둥이 출산장려사업’은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산모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출산 전후 두려움을 떨쳐내 둘째나 셋째 자녀까지 낳도록 출산 의지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복지재단의 사업 제안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우선 9월부터 해남종합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남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산후조리실 개선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어 연내 개원 예정인 강진의료원과 완도대성병원의 공공산후조리원 2~3호점 등에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산모 프로그램은 산후우울증 치료 상담, 탯줄 보관함 만들기, 요가, 피부마사지, 웃음치료, 이유식 교육, 모유 수유 및 아가 목욕법 교육 등이다. 농어촌 산모들에게 대도시 못지않은 출산 환경을 제공해 체계적 건강 회복과 산후우울증 등 출산 전·후 두려움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국내 19개 생명보험사가 연합 출자해 만든 재단이다. 자살 예방, 저출산 극복, 고령화 대응, 생명 존중 등 4대 공익사업에 연평균 150억 원 이상 규모의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사업은 민관이 힘을 모아 함께 출산 장려에 나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전남이 출산율 제고를 선도하는 지역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장려시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 9월 해남종합병원에 전남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개원한데 이어 연말에는 강진과 완도에 2호·3호점을 잇따라 개원하고, 2018년에는 4호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남 공공산후조리원은 그동안 501명의 산모가 이용해 가동률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이용 산모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93%가 ‘만족한다’고 답해 성공한 출산장려시책으로서 전국 각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8길 111 우명빌딩 2~4층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일 : 2010-08-20
  • 일반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138
  • 등록일 : 2011-01-11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 (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Copyright © 2020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