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공감] '공사차량에 불법주차에…' 유모차는 억울해요
특별 엄마공감 '유모차는 가고 싶다' 당선자 김꽃임 씨
[엄마공감] 유모차는 가고 싶다
‘나’로 살던 내가 ‘엄마’로 성장하면서 느끼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 어디 털어놓을 곳은 없을까. 베이비뉴스는 엄마가 되고 성장해가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엄마 공감' 사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엄마 공감'은 '나'가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른 엄마들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된다. 엄마들의 꾸밈없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 편집자 말

저는 경기 이천시 하이닉스 맞은편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5살 첫째와 12개월 된 둘째를 키우고 있습니다. 여기는 7월 정도부터 여기저기서 공사를 시작해서, 지금 아파트 주변으로 네 군데에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하이닉스 바로 앞 큰 도로는 레미콘이나 대형버스들이 많이 다녀서 아이와 함께 보행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주변으로 공사를 시작하고 나서는 아파트 주변 상가도 가기가 힘이 듭니다. 작게는 상가 건물부터 크게는 오피스텔까지 짓는 중이에요. 작은 도로에 레미콘 등 공사장을 드나드는 대형차들이 너무 많이 오고가니, 유모차로 거리를 다니는 건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인도 위에는 버젓이 공사 관계자들의 개인 차량들이 주차돼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유모차는 도로로 가야 하는데, 한쪽은 차선이 하나뿐이라 대형차가 오기라도 하면…. 너무 아찔해서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또한 사진엔 안 나오지만 맞은편에도 공사가 시작돼서 오고 가는 게 불편하긴 마찬가지입니다.
2천 세대가 넘게 사는 큰 아파트단지 앞인데, 유모차도 마음 놓고 다닐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억울합니다. 유모차를 끌고 동네를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도록 꼭 개선됐으면 합니다.

*원고 모집 = 베이비뉴스는 엄마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다른 엄마들과 공유하는 '엄마 공감' 사연 공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월 새롭게 제시되는 주제에 맞는 엄마, 자신만의 이야기를 꾸임없이 풀어 놓아주세요. 매달 달라지는 주제는 베이비뉴스 네이버 포스트(http://post.ibabynews.com)에 공개됩니다. 아래 메일 주소로 엄마들의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재미난 원고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기사로 실어 널리 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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