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재희 권현경 기자】
“유모차 보행이 편안한 대중교통 시설 개선, 유모차를 바라보는 시선 변화 등 여러분들의 작은 실천이 아름다운 나비효과로 이어져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응원한다.”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 서포터즈 제5기 소망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우리 아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한 필수 교통수단인 대중교통이 유모차 보행에 아직 불편함이 많다. 지하철이나 사회적 인프라가 반드시 바뀌어야하고 유모차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10년 동안 보육예산 100조 원을 투입했음에도 OECD국가 중 출산율 최하위국이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슬로건으로 베이비뉴스를 창간한 지 7주년을 맞았고 5년 전부터 ‘유모차는 가고 싶다’ 영유아 보행권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임신·출산·육아가 고통 부담이 아니라 축복인 세상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캠페인에 관심 가져주신 분들 덕분에 작은 변화가 서울시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작은 실천의 변화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소망식에는 ‘유모차는 가고 싶다’ 서포터즈 1000명을 비롯해 서포터즈 가족, 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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