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광주광역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송현경)는 지난달 21일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서 20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함께 ‘2017 광주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 가정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간 화합, 교류 및 사기 진작과 2018년 보육교사 고용유지 다짐을 위해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입장식 ▲개회선언 ▲환영사 ▲시장표창 수여 및 축사 ▲선서대표 선서 ▲전체 체조 ▲체육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광역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송현경 회장은 “정부의 2018년 7.2% 보육료 인상안은 최저임금 인상액 16.4%의 인건비 반영도 안 되는 현실과 동떨어진 인상률이다. 보육은 국가의 미래이며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 인상액에도 못 미치는 보육료 인상은 반드시 추가인상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석한 보육교직원들은 보육교사 고용안정을 위해 보육료 15%인상에 대한 결의를 다졌고, 참석한 내빈도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광주시 가정어린이집 현장의 애로사항 중 하나인 조리사 인건비 지원에 대해 추가인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랑의 동전을 모아 보육환경이 우리나라보다 열악한 나라에 889만 59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2017년 사랑의 동전 모금에는 광주광역시 가정어린이집 학부모가 참여했고, 인도네시아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해피아이 국제봉사단과 함께 2014년부터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후원해왔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반둥 지역에 제20호 어린이집 건립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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