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모두가 즐거운 교실 만들어요"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양천구장애체험관(관장 신연주)은 오는 2일 양천구 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25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장애인권교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양천구장애체험관은 2015년부터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천구 내 어린이의 통합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유아 대상으로 '신나는 장애인권체험'을, 연 2회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육교직원 교육은 장애학생의 올바른 지원과 인권친화적 교육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당사자 장애인권강사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모두에게 즐거운 교실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중심으로 인권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보육교직원들에게 휠체어 사용법을 교육한 후 직접 휠체어를 타고 지역사회로 나가 지역사회장애체험(지체장애인의 이동권 체험)을 진행하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연주 관장은 "이번 교육은 보육현장에서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원장이 통합보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애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모두가 참여하는 인권친화적 교실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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