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먹일 수 없는 우리 아이, 어린이 홍삼 고를 땐 ‘이렇게’
제조법과 첨가물 사용여부 잘 따져서 건강에 도움 될 수 있는 제품 골라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잘 먹어야 쑥쑥 자라지” 자라면서 누구라도 한 번쯤 들어 봤을 법한 이야기다. 맞다. 잘 먹어야 잘 자란다. 때문에 내 아이에게 좋다는 음식은 모두 챙겨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기도 하다.
이러한 부모 마음을 대변하기라도 하듯 시중에는 아이들을 겨냥한 각종 어린이 건강식품, 어린이 영양제 등이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
특히 최근엔 날이 부쩍 추워지면서 ‘홍삼’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홍삼은 예로부터 자양강장,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등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홍삼을 먹인다.
하지만 홍삼으로 만든 제품이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얼마 전 보도를 통해 시중의 어린이 홍삼 음료 대부분에 홍삼 함량은 적고 당 성분은 과량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건강에 좋은 진짜 ‘어린이 홍삼’은 어떻게 구별해내야 할까.
우선 홍삼의 제조방식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전체식’으로 제조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골라내는 팁이다.
‘전체식 홍삼’은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줄기, 뿌리, 껍질까지 버리지 않고 통째로 먹는 식사법인 일물전체식을 홍삼 제조에 접목한 것으로, 홍삼을 통째로 갈아 제품화한다.
이렇게 만든 전체식 홍삼은 물에 달여서 만드는 일반 물 달임 홍삼과 달리 홍삼이 가진 모든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물에 달일 때 나오지 않는 52.2%의 불용성 영양소까지 섭취할 수 있어 매우 높은 유효성분 함량을 자랑한다.
아이들 홍삼은 제조방식 외에 첨가물 사용량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다. 어린이 홍삼은 일반적으로 홍삼 특유의 쓴맛을 잡고 냄새를 없애기 위해 시클로덱스트린, 젤란검, 잔탄검 등의 첨가물을 넣는데, 인공감미료인 만큼 최대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어린이 홍삼을 고를 땐 이러한 첨가물 대신 몸에 좋은 자일리톨, 과일농축액 등으로 단맛을 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잘 먹는데 있어서 ‘얼마나 먹이느냐’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을 먹이느냐’이다. 건강식품 역시 마찬가지다. 어린이 홍삼은 다 똑같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따져보면 차이는 크다. 제품의 제조법과 첨가물 사용여부를 잘 따져서 내 아이의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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