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재활치료, 일상으로 돌아온 환자들을 위한 조언
암재활치료, 일상으로 돌아온 환자들을 위한 조언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11.22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암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도 강해질 수 있어"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대구 면혁한의원 박경호 원장은 “암 재활 후 많은 이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에 불안감을 느낀다. 그러나 암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은 스스로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고 항상 웃으면서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것만으로도 강해진다”고 조언했다. ⓒ면혁한의원
대구 면혁한의원 박경호 원장은 “암 재활 후 많은 이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에 불안감을 느낀다. 그러나 암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은 스스로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고 항상 웃으면서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것만으로도 강해진다”고 조언했다. ⓒ면혁한의원


최근 국가암정보센터에서는 2010~2014년 암발생자의 5년 생존율이 70.3%에 이른다고 발표했으며, 3명 중 2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할 것으로 추정했다. 암에 걸린 후 생존이 아니라, 좀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리가 더 중요한 질환이 된 것이다. 이를 ‘암재활’이라 부른다.

암재활은 위암수술 후, 간암수술 후, 유방암수술 후, 갑상선암수술 후 암 자체나 항암치료, 항암수술, 방사선 요법 등으로 인해 생긴 신체기능 제한과 후유증 등을 해소하기 위해 제공되는 치료법이다. 힘든 암 치료를 이겨낸 환자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절한 재활치료를 적용하면 신체적, 심리적인 안정과 함께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암 수술 후유증으로는 출혈, 발열, 수술상처 치유지연, 무기폐, 폐렴, 복강내 농양, 장유착, 장폐색 등이 있고, 항암화학요법 후유증에는 오심과 구토, 탈모, 피부 및 손톱의 변색, 빈혈, 생식기능 후유증 등이 보고된다. 방사선 치료 후에도 피로, 식욕저하, 인구건조증, 구강건조증, 방사선폐렴, 장유착증, 구토, 발열, 방광염, 설사 등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후유증이 나타난다.

암재활치료는 이렇게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염려되는 경우나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중 고통을 줄이고 싶은 이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 암 치료 후 빠른 회복을 원하거나, 암 재발이 우려되는 경우에도 암재활로 면역력을 정상으로 유지시켜 주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암 재활치료 후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도 스트레스 관리와 운동관리로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할 수 있어야 한다. 식단관리도 암을 치료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으로, 설탕이나 밀가루, 과일주스, 잼, 술 등은 자제하고 천연당, 잡곡, 고구마, 자연상태의 과일, 레몬이 첨가된 물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생활환경 속 유해 독소 관리도 필요하다. 일회용 생리대나 샴푸, 린스, 화장품 등은 파라벤과 프탈레이트를 사용한 제품은 피하고, 면 생리대나 유기농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캔이나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유리그릇, 나무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합성세제, 섬유유연제 대신 친환경 세제와 방향제를 사용하고, 평소 미역, 다시마, 강낭콩, 시금치, 참깨, 무, 현미 등을 섭취하면 지방층에 쌓여 있는 환경 호르몬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구 수성시장역 면혁한의원 박경호 원장은 “암 재활 후 많은 이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에 불안감을 느낀다. 그러나 암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은 스스로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고 항상 웃으면서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것만으로도 강해진다”며 “따라서 평소 자신의 삶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날마다 모든 면에서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