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 23만7천원, 만 4세·5세 21만4천원으로 동결
전라북도가 3월 새학기 민간, 가정 어린이집 보육료를 전년도와 같이 동결했다.
전북도는 지난 14일 열린 전북 보육정책위원회에서 2012년도 민간과 가정어린이집 수납한도액을 전년도와 같은 3세 23만7,000원, 4세·5세 21만4,000원으로 동결시키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도청 복지여성보건국 관계자는 "만 0~2세는 정부의 지원금액을 준수하고, 만3~5세의 수납한도액만 정했다. 지난해 3% 인상했으나 올해 국공립 및 법인 어린이집 보육료 동결을 고려해 민간과 가정어린이집도 동결했다"고 밝혔다.
보육료 외 필요경비인 입학금도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했고 행사비,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특성화프로그램비, 차량운영비, 아침저녁 급식비는 세부항목별로 구분해 학부모가 선택하게 했다. 각 비용은 보육시설에 따라 결정되지만 총 수납한도액은 초과할 수 없다.
도는 보육료 결정수납 한도액을 도청 홈페이지 및 전북도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도민에게 공개해 어린이집이 필요이상의 경비를 수납하지 못하도록 막아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게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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