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다수 민간 어린이집, 정상 운영
전국 대다수 민간 어린이집, 정상 운영
  • 강석우 기자
  • 승인 2012.02.28 00:27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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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7일 현재 확인 결과 90%이상이 정상 운영 "부모를 불안하게 한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 표명"
전국 대다수의 어린이집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현재 전국 대다수의 어린이집이 정상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가 27일 오전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민간어린이집 796개소에 대해 어린이집 정상 운영을 확인한 결과 81.5%의 어린이집이 평상시와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12.8%는 당직교사를 배치하는 등 94.3%의 어린이집에서 맞벌이부모의 자녀가 큰 불편 없이 등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자체를 통해 운영 여부를 확인한 결과 서울, 부산, 울산, 경기, 강원, 경북, 경남 등 7개 광역 지자체의 어린이집에서 조사대상 99.8%가 정상운영 또는 당직교사 배치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이번 전국 민간어린이집 분과위원회에서 갑작스러운 휴원 결정의 이유를 표면적으로는 보육료 현실화, 보육교사 처우개선, 과도한 규제 완화 등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선거와 관련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3월 새로운 학기 개학을 앞두고 지역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자율적으로 봄 방학하던 시기를 어린이집 집단 휴원으로 돌린 것으로 판단한다”며 “선거용 카드로 맞벌이 부모를 불안하게 한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이에 복지부는 실제 문을 닫고 휴원한 어린이집이 부모와 아동을 볼모로 부적절하게 운영하는 사례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제재처분과 함께 5억 원 이내 과징금 부과 등의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민간 어린이집의 휴원 결정에 대해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전국 민간어린이집 분과위원회의 어린이집 집단 휴원 방침으로 영유아를 둔 부모, 특히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이 걱정했을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부는 27일 전국 민간어린이집 분과위원장 선거 후에 새로 구성된 집행부와 기본 방침과 원칙을 가지고 현재의 상황이 조기 마무리 되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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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77**** 2012-02-29 13:15:00
다행이네요~^^
그나마 걱정을

yu**** 2012-02-29 01:25:00
휴원은 불가능...
솔직히 정말 100% 휴원하는 곳 많지 않아요..
엄마들의 원성 또한 무시할 수 없기에 수업은 안하되 종일반은 운영

cuc**** 2012-02-28 22:24:00
다행입니다.
그러나 내일은 100% 휴원이라는데 원

chr**** 2012-02-28 22:09:00
해결이 된것인지~~~
다행이라고 생각해야되는건지요~~
그래도

jaht**** 2012-02-28 11:32:00
정말 다행~
서로 의견 조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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