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국공립 판교테크노어린이집(원장 이정민)이 지역 내 유아교육 전문기업인 (주)피디엠(대표 박대민)과 7일 ‘영유아들의 즐거운 성장을 돕기 위한 민관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달 28일 개원식을 가진 판교테크노어린이집은 성남시가 시비 48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 어린이집으로, 위례1, 서현, 이매동 어린이집에 이어 네 번째로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협동조합 어린이집’이다. 이는 학부모, 보육교사, 지역사회 등이 함께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하는 열린 어린이집이다.
이번에 함께 협약을 맺은 피디엠은 초등교사 90% 이상이 활용하는 디지털 초등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 S'로 잘 알려진 시공미디어의 유아사업본부에서 분사한 유아교육 전문기업이다. 피디엠의 누리놀이 서비스는 양질의 유아교육 콘텐츠와 교수자료, 교재교구를 통합해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교수활동지원서비스로 현재 일선 유아교육현장에서 활용이 되고 있다.
또한 올 6월에 출시된 피디엠의 유아코딩교육완구 '큐비코'(Cubico)는 교육 선진국 핀란드의 교육문화연구센터에 시범 교구로 선정되고, 싱가폴 및 유럽 등의 선진국에 먼저 수출됨으로써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와 함께 코딩과 과학개념 발달을 위한 개별창의스팀 교구 '큐비코 메이커(Cubico Maker)'도 2018년 론칭을 위해 현재 개발 중에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인도 최대 교육 출판 그룹인 S.Chan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2018년부터 피디엠의 유아교육 콘텐츠 및 교재교구가 인도교육 시장에 진출할 예정으로, 한국의 우수한 유아교육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되는 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어린이집 재원 유아들과 교사들에게는 다양한 교수자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서는 현장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보육 및 유아교육 현장에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내 민관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판교테크노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판교테크노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지역 내 기업의 콘텐츠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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