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누리 소아보감] 잦은 소아감기 체력관리·면역력 개선 중요
[아이누리 소아보감] 잦은 소아감기 체력관리·면역력 개선 중요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12.2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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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감기약 사용은 자제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올바른 감기치료란 아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라고 볼 수 있다. 감기치레가 잦은 아이라면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한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충분한 운동을 통해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누리한의원
올바른 감기치료란 아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라고 볼 수 있다. 감기치레가 잦은 아이라면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한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충분한 운동을 통해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누리한의원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감기를 앓는 아이들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겨울철에는 호흡기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 감염 확률이 높을뿐더러 실내외 온도 차이도 큰 편이라 인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러한 이유로 추울 때는 성인도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라면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이 감기를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감기는 부비동염(축농증), 중이염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하는 질환 중 하나다. 축농증으로 인해 기침, 재채기, 콧물, 코막힘, 두통 등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또한 이와 연관된 질환으로 잔병치레가 늘 수도 있어 아이가 감기증세를 보인다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 과도한 감기약 사용은 자제해야

아이누리한의원 김동민 원장은 “감기치료를 위해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감기약을 먹이는 것을 택하지만 이는 아이의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이가 감기를 자주 앓아서 고민이라면 감기증상 치료보다는 체력관리와 면역력 개선에 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유입된 바이러스와 대항하는 힘을 말한다. 즉,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방어체제라는 이야기다. 면역력은 아이의 몸이 질병과 싸우는 과정에서 길러지는 것이기 때문에 과도한 감기약 사용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올바른 감기치료란 아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라고 볼 수 있다. 감기치레가 잦은 아이라면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한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충분한 운동을 통해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안전한 한방치료, 면역력 증진 도움

김 원장에 따르면 한방 감기약 고뿔탕은 면역력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면역력이 높아지면 몸속에서 감기바이러스가 더 이상 증식하거나 활동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감기바이러스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침, 발열, 콧물 등 당장의 감기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이러한 한약은 1:1 맞춤 처방해야만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한약과 함께 침구치료도 병행하면 좋다. 일반 뜸과 달리 연기가 없고 온도조절도 가능한 면역뜸과 무통침을 사용하는 침치료를 통해 아이의 면역력이 더욱 빠르게 증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동민 원장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한방치료와 함께 체력을 관리하는 생활지도가 이루어져야 근본적인 감기원인이 해결된다. 아이가 아프면 자면서도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거나 겨울 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감기에 잘 걸리고 일교차가 심할 때 바로 감기에 걸린다면 안전한 한방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소아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 시간, 적당한 운동은 필수적이다. 식단은 자연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필수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도 중요하다. 밤 10시 이후 취침해 7~8시간 정도 푹 자면 면역력 개선과 함께 키 성장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항상 몸을 청결히 하는 것도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다. 손 씻기, 양치질하기, 마스크하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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