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문화센터, ‘생리상태, 호르몬검사결과 고려한 임신준비특강’ 선보여
롯데마트문화센터, ‘생리상태, 호르몬검사결과 고려한 임신준비특강’ 선보여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2.27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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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실패와 반복유산, 시도횟수보다 면역상태 정상화가 우선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최근 롯데마트문화센터 송도점에서 높아지고 있는 불임에 대한 관심과 여성건강증진을 위해 ‘불임의 원인에 따른 건강한 임신준비’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불임의 원인에 따른 건강한 임신준비’를 주제의 특강. ⓒ자윤한의원
‘불임의 원인에 따른 건강한 임신준비’를 주제의 특강. ⓒ자윤한의원

◇ 생리주기, 생리양으로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

강의를 진행한 자윤한의원 최은지 원장은 생리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뇌하수체 성선자극호르몬, 난소호르몬 상태와 자궁내막두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여성이 매달 경험하는 생리가 여성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리주기가 길다면 난포기가 연장되어 난포성장이 느린 것으로 난소기능이 저하돼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생리주기가 짧다면 황체기 결함과 같은 착상을 어렵게 하는 요인을 치료해야 한다.

◇ 알쏭달쏭 호르몬검사 결과, 쉽게 풀어서 설명

이번 특강에서는 임신 준비 중인 여성들이 산부인과에서 많이 하는 산전검사, 호르몬검사에 대해서 자세히 풀어서 설명한 점이 눈에 띄었다.

호르몬 검사 중 대표적인 FSH, Estradiol(에스트로겐, E2), AMH의 정상수치의 기준과 수치가 높고 낮은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설명했다. FSH는 10미만이 정상수치의 기준이며 10이상이면 난소기능저하, 40이상이면 조기폐경으로 진단하며 적절한 검사시기는 생리 2~3일차다. 에스트라디올(에스트로겐, E2)은 생리 2~3일차를 기준으로 했을 때 30~50이 정상수치이며 높아도 낮아도 임신에는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AMH는 난소기능을 평가하는 호르몬으로 난소나이라고도 하는데 최 원장은 “AMH 수치가 2.0미만이면 난소기능향상치료를 함께 하면서 임신을 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 착상실패와 반복유산, 시도횟수보다 면역상태 정상화가 우선!

반복유산이 2회인 경우 다음 임신이 유산될 확률은 35%이고 반복유산 3회인 경우는 유산위험이 47%까지 올라간다. 따라서 유산이 반복된다면 무리하게 시도를 하는 것 보다 자궁내막의 배아수용력과 태아에 대한 모체의 면역관용을 높이는 치료가 우선이다. 태아살해세포 검사도 면역검사의 일종인 만큼, 착상과 초기임신 유지에 엄마의 면역상태가 중요한데 특히 CD4+ T cell은 임신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인자다.

◇ 한약의 과학적 효과, 모체의 면역조절 및 난소기능향상으로 임신율 높여

일본 의학계에서는 "나팔관이상, 자궁기형 등과 같은 절대적인 불임, 해부학적 불임이 아니라 난소기능저하로 인한 불임의 경우 한약치료와 함께 자연임신시도를 하는 것이 첫 번째로 권장되며, 5개월산 자연임신을 시도한 뒤에 불임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하고 있다. 또한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약치료 후 CD4+ T cell의 분화 비율이 정상화 되어 태아를 공격하지 않는 면역관용이 증가하고 반복유산과 착상실패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특별 강연을 진행한 자윤한의원 인천송도점 최은지 원장은 “임신은 단순히 배란기만 잘 맞춘다고 되는 것이 아니며 배란전의 난소기능과 배란 이후의 자궁내막상태, 모체의 면역상태에 따라서 많은 영향을 받는 복잡한 과정이므로 불임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이런 여러 가지 원인들을 종합해 치료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적 치료는 시험관 성공율을 30%에서 54%정도로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으며 착상과 배아수용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발현율을 130%가량 높여 임신성공뿐 아니라 임신이 잘 유지되는 것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윤한의원은 인공수정 실패 후 자연임신 성공에 관한 학술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자윤한의원 인천송도점 최은지 원장. ⓒ자윤한의원
자윤한의원 인천송도점 최은지 원장. ⓒ자윤한의원

한편 자윤한의원 인천송도점 최은지 원장은 대한한방난임연구센터 자문의로 매일경제TV에서 난임, 여성질환 분야의 상담의로 활동했으며 생리불순, 불임, 난소기능저하에 관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제학술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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