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최근 유방암이나 갑상선암, 자궁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여성암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방암은 전체 환자의 40~60대 중·장년층 여성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고 20~40대 젊은 층에서도 꾸준히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는 지난해 기준 ▲40대 4만 8715명 ▲50대 6만 7784명 ▲60대 3만 5710명 ▲70대 1만 3553명 ▲30대 1만 714명 ▲80대 이상 2523명 ▲20대 805명 ▲10대 15명 등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발병했다.
또한 유방암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질환으로 꼽히는데 이는 암세포가 한 부위에 머물지 않고 다른 부위로 쉽게 전이되고 재발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1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으나 치료 5년 후 재발할 확률이 21%, 재발치료 후 다시 나타나는 비율이 50% 정도로 재발과 전이가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유방암 치료와 재발, 전이에 따른 문제로 인해 암 면역치료를 선택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암면역치료는 현대의학과 한방면역 치료를 더불어 진행함으로써 유방암 재발 전이 예방과 항암치료 부작용을 감소시켜주는 원리의 치료법이다.
대구 수성시장역 면혁한의원 박경호 원장은 암면역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암 환자가 면역력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암치료의 호전 속도가 달라진다. 체력이 떨어진 몸에 영양소를 공급해주고 독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면 암치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음과 동시에 건강한 몸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유방암의 회복과 재발, 전이를 예방하는 면역치료에는 면역력을 높이고 심기를 강하게 만들어 체력을 키워주는 한약처방과 함께 한약의 치료 효과를 배가시켜 면역력 회복속도를 높여주는 약침요법, 16체질 256유형에 따라 체질개선과 신진대사활성화,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개별 맞춤 침법, 몸에 적합한 펄스형 자기장으로 국소 근육을 이완해 통증을 줄이고 신진대사를 활성시켜 주는 자기장요법 등이 있다.
또한 세포 활성화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스트레스 관리와 면역체계를 잡아주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운동관리, 면역균형식사일지로 관리할 수 있는 식단관리, 환경호르몬을 피하고 바디버든(유해물질의 총 양)을 관리할 수 있는 독소관리 등의 병행치료를 통해 암세포 사멸 및 항암치료 부작용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경호 원장은 “암면역치료는 같은 암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약을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유방암 회복과 재활을 위한 면역치료는 각 개인별 체질과 유형에 따른 진료 후 그에 맞는 맞춤 치료를 해야 하므로 관련 치료에 숙련된 의료진 진료를 통해 올바르게 처방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