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일부 임플란트, 신중하게"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치료가 우선돼야
자연 치아가 우리 몸의 일부이듯 상실된 치근을 대체하고 그 부위에 인공 치아를 식립해 치아의 원래 기능을 수행하게 하는 ‘임플란트’ 역시 우리 몸의 일부다. 임플란트는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픽스처’와 지대주 역할을 하는 ‘어버트먼트’, 인공치아 역할을 하는 ‘크라운’ 세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이가 빠진 자리에는 공간이 생기는데 픽스처가 이 자리를 대체하는 ‘인공 뿌리’다. 픽스처는 잇몸 뼈가 충분한지를 정밀하게 검진하고 판단해 필요할 경우 ‘뼈이식 임플란트’를 시행하게 된다. 픽스처는 대부분 생체 친화적 재료인 ‘티타늄’으로 만든다. 타티늄은 인체 뼈에 잘 붙는 재질로 알려져 있다. 픽스처가 식립되고 나면 ‘결합 유도과정’이 필요한데 픽스처가 잇몸뼈에 단단히 결합되는 것을 말한다.
보통의 경우 위턱은 3~6개월, 아래턱은 2~3개월 정도로 아래턱이 더 빨리 결합되는 편이다. 픽스처가 완성되면 지대주를 결합하게 되는데 잇몸 경계와 만나는 부위이기 때문에 심미적 부분도 고려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그 위에 크라운을 씌우는데 잇몸 라인과 색상을 기존과 맞추어 완성하게 된다. 임플란트는 치과에서 행해지는 치료 중에서 가장 난도 높은 치료라고 할 수 있다. 또 대부분 완성될 때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만만치 않은 수술이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인천 구월동 바른공감치과의 박성렬 원장은 “임플란트는 뼈의 공간부터 크라운까지 환자 개개인의 형태와 상태가 모두 다를 수밖에 없으므로 1:1 맞춤 보철이 중요하다”며 임플란트는 기능적인 역할과 함께 심미적 역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임플란트는 최후의 방법이다.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며 “자연치아 손상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경제사정까지 고려하며 함께 고민하는 공감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임플란트는 내 몸의 일부인 만큼 환자에게 필요 없는 과잉 진료를 하지 않는 양심적인 의료진을 찾아야 하며 마지막으로 임플란트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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