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기간 유산균 섭취는 선택이 아닌 필수"
"임신 기간 유산균 섭취는 선택이 아닌 필수"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8.05.14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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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하는 행복한 임신과 육아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평소 영양제에 관심 없던 여성이라도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의 성장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하나쯤 챙기게 될 터. 필수 영양제로 손꼽히는 엽산이나 철분 외에 최근에는 장과 질 건강에 유산균도 각광을 받고 있다. 장미 어여모(어린이와 여성 건강을 위한 약사 모임) 소속 약사는 지난 10일 전북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열린 제322회 맘스클래스에서 "임신 기간 유산균 섭취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장미 약사가 10일 전북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열린 제322회 맘스클래스에서 건강한 여성을 위한 여성 유익균관리 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장미 약사가 10일 전북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열린 제322회 맘스클래스에서 건강한 여성을 위한 여성 유익균관리 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 "장과 질의 건강은 유익균이 크게 관여"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로 다양한 유산균과 특정 대장균, 효모균 등 건강에 이롭게 이용되는 모든 살아있는 균을 말한다.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의 하위 개념으로 우유에 있는 유당을 분해해 유산을 생성함으로써 장내 정정 효과를 주는 이로운 균이다.

인체의 장과 질 건강은 유익균이 크게 관여하는데, 장 내 점막이 손상되고 장표면적이 줄어들면 독소가 쉽게 침입, 영양이 부족해지며 면역력이 약해진다. 한 번 손상된 점막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 데 오래 걸리므로 건강상 조금의 이상이라도 느껴지면 유산균을 먹으며 유익균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장 약사는 "자주 체하고 설사하거나 배가 자주 아프고 변비약, 위장약을 습관적으로 복용한다면 유산균 복용으로 장환경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엄마가 유산균을 먹어야 하는 이유

산모가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장과 질 내 유익균이 증가하고 태어날 아기에게도 좋은 균총을 물려줄 수 있다.

신생아의 첫 번째 장내 세균총은 출산 시 엄마의 산도를 통과하며 형성되는데 이때 아기가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균은 아기의 평생 면역 시스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장 약사는 "임신 기간에 유산균 섭취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모유수유를 통해서도 엄마의 균이 아이에게 이동하므로 엄마의 유익균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질염 예방에 좋은 유산균

꾸준한 유산균 복용은 장과 질 내 유익균을 증가시킨다. 특히 건강한 여성의 질 상태는 락토바실러스가 90~96% 이상 존재하는데, 이 균은 질의 ph약산성을 유지해주고 유해균을 직접 죽여 면역력을 증강시킨다.

만일 임신 중 유해균의 침입으로 질염이 유발하면 심할 경우 유산, 조산, 양막 파수, 제왕절개 수술 후 자궁내막염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질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염 예방을 위해서는 꽉 끼는 옷, 장시간 목욕,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 등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함께 유산균제를 상시 복용하도록 한다. 질 내부에 유익균(락토바실러스) 공급으로 유해균 활동을 감소시켜 질염 호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질건강에 좋은 유산균 제품은?

시중에는 다양한 유산균 제품이 있지만, 단순히 장건강에 좋은 유산균이 있는 반면 균주가 질까지 정착해 유익균을 증식시킬 수 있는 제품은 따로 있다.

엘레나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산에 강해 소화기관을 안정적으로 통화하고 항문에서 회음부를 거쳐 질입구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질 입구에 정착해 유익균 증식, 요로기관 및 생식기에 많은 영향을 준다.

장 약사는 "여성 비뇨생식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특허 균주로 구성돼 있고 식약처의 개별 인정을 받은 원료는 엘레나 유산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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