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수입에만 의존해 가정 꾸리지 말아야
경제생활 오래 하는 것이 최선의 은퇴설계

“은퇴설계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요소는 사실 ‘자녀’다. 그것이 현실이다. ‘태아를 위해 모든 것을 해결해 주겠다,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뒷받침 하겠다’는 생각은 막연할 뿐이다. 그러므로 재무설계를 통해 향후 30년, 40년, 50년 뒤의 그림을 그려야 한다.”
FM에셋 김달성 재무컨설턴트는 임신·출산·육아 전문기업 맘스스퀘어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대교육장에서 개최한 제18회 맘스클래스에서 임신부 120여 명을 대상으로 ‘재무설계관리’ 강의에 나섰다.
김 컨설턴트는 “결혼 1~5년차 동안의 소비패턴이 10년 뒤 결혼생활을 좌우한다. 결혼 초반의 수입과 지출은 시간이 지날수록 금액만 조금씩 변할 뿐, 그 비율은 절대 크게 바뀌지 않는다”며 결혼 후 재무설계의 중요점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뱃속 아이와 가족을 위해 일하는 가장과 임산부 본인을 위해서 면밀하고 냉철하게 재무 설계를 하지 않고 막연하게 ‘좋아질 것이다’라는 환상을 가지면 결혼 생활은 점점 어려워진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장수 시대가 도래했는데, 재무설계를 제대로 해놓지 않았다면 장수는 오히려 좋지 않은 상황일 수도 있다는 것이 김 컨설턴트의 설명이다.
“지금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질병이나 사고가 없다면 100세까지 장수할 것이다. 장수를 누리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경제활동 기간이 늘어나면서 역으로 장수가 개인에게는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으니 스스로 미리 은퇴 후를 준비해야 한다.”
남편의 수입에만 의존해 가정을 꾸리는 것도 위험하다는 조언이다. 김 컨설턴트는 “지금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8년 더 오래 산다. 거기다가 나이 차이까지 감안하면 여성은 홀로 지내는 노후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 수입에만 의존하지 말고 여성 스스로도 노후 대비를 해놔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 양육을 위해 육아휴직을 하고, 그 이후 경제생활과 사회생활을 중단했다고 하더라도 적정 시점이 되면 다시 경제, 사회 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경제생활을 지속적으로 오래 하는 것이야말로 은퇴설계에 있어서 가장 좋은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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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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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2012.05.17 23:33
공감하는데..
현실은 아직 그러지를 못
치**주2012.05.17 23:24
정말
정말 그렇죠...
근데, 말은 쉬운데.
우**이2012.05.17 11:39
완전 공감
그래서 한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