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울산시는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에 제공하는 과일 간식이 어린이들의 영양적인 측면에서 효과가 높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26일 밝혔다.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맞벌이 부부 등의 자녀를 방과 후 오후 늦게까지 돌봐주는 교육 정책이다.
시는 전체 초등학교 120개중 115개 학교가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신청해 지난 5월부터 6000명의 어린이들이 매주 화요일, 목요일 2회 국산 제철 과일을 제공하고 있다.
과일 간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1인당 1회 과일 섭취 권장량인 150g의 조각과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파우치형태로 위생적인 용기에 담아 개별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농림식품부와 시에서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초등돌봄 교실에 추진하는 과일간식지원 사업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음에 따라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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