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속 야외노동자들의 모습
【베이비뉴스 김재호 기자】
최강 폭염이 발생한 31일 한 택배 노동자가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 낮 기온이 38.3도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특히 땡볕에서 일해야 하는 야외 노동자들은 더위에 '무방비' 상태입니다.
한 오토바이 배달원이 최강 폭염 속에 배달을 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 곳곳에서 무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된 야외 노동자들은 쉽게 발견됩니다.
더위를 피할 곳 없는 야외 노동자들이 햇볕이 가장 뜨거운 오후시간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광화문 인근에서 한 주차요원이 땡볕에서 일에 열중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광화문광장에서 한 관리자가 꽃과 잔디에 물을 뿌려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이 들끓으며 야외에서 장시간 일하는 야외 노동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정한 가이드에 따르면 폭염경보에는 1시간에 15분씩 휴식시간을 제공, 폭염주의보에는 1시간에 10분씩 휴식시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하지만 취재 중에 만난 한 야외 노동자는 "그냥 각자 알아서 눈치껏 잘 쉬어야 한다"고 한숨을 쉽니다.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야외 노동자들이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오랫동안 지속될 폭염 속에 잘 지켜지지 않는 가이드보다 실질적으로 야외 노동자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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