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정부,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야간반 도입 추진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밤 10시까지 운영’ 어린이집 야간반 추진
정부가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어린이집 야간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는 늦게까지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면서 눈치를 봐야 했던 맞벌이 부부의 고충이 해소될 수 있을까요.
◇ 보육체계, 기본·추가 보육시간으로 나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어린이집 보육지원 체계 개편방안으로 모든 영유아가 받는 기본보육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5시로 제시했습니다. 추가 보육을 원하면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되는 오후반과 10시까지 운영되는 야간반에 남을 수 있습니다.
◇ 어린이집 12시간 운영은 ‘유명무실’
물론 지금도 어린이집은 12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 시간대에는 소수의 아동만 남아 부모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보육서비스가 부실하다는 평가가 많았는데요. 복지부는 12시간을 기본보육시간과 추가보육시간으로 나누고, 추가보육 전담교사를 별도로 채용하면 오후 보육 시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야간반 도입, 인건비 확보가 관건
그러나 오후반과 야간반 도입이 현실에 안착되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우선, 추가 채용에 따른 인건비 확보가 가장 큰 난고나인데요. 복지부는 학부모와 보육단체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의견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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