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불청객 '장염'...아이가 자주 앓는다면 면역력 저하 의심해 보세요
가을철 불청객 '장염'...아이가 자주 앓는다면 면역력 저하 의심해 보세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0.12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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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건강한 아이가 튼튼하게 큰다, 장이 보내는 시그널에 귀 기울여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람의 몸에 불필요한 기관이 있을까? 그중 제2의 뇌라고 불리는 장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관 중 하나다. 장이 제2의 뇌라고 불리는 이유는 우리의 감정과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끼치는 세로토닌의 90% 이상이 장내 세균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좋고 나쁨, 불안 등의 감정도 사실 장에서 보내는 세로토닌의 분비에 따른 것이다.
 
또한 장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 몸에 들어온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과정을 거쳐 몸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주는 기관이기도 하다. 또 외부에서 들어온 유해균과 싸워 우리의 몸을 지키는 면역력의 70% 이상을 담당하기도 한다. 이처럼 장은 사람의 몸, 특히 무럭무럭 좋은 양분을 받고 자라야 할 소아, 아동들에게 특히나 중요할 수밖에 없다. 장 건강이 곧 몸의 건강과 올바른 성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장염 자주 앓고 무기력, 보챔, 식욕부짐 이어진다면 면역력 저하 의심해야  
 
그러나 가을철 환절기가 되면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저하돼 장의 건강을 해치기 쉬워진다. 면역력이 저하돼 생기는 대표적 질병이 바로 장염이다.
 
여름철 장염이 대부분 세균성이라면, 가을철 장염은 바이러스 감염이 대부분이다. 특히 쌀쌀한 가을과 겨울에는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장염은 매년 전 세계 아동 중 약 1억 2500만여 명이 감염되고, 60만 명의 소아가 목숨을 잃을 정도로 많은 아동이 걸리기 쉬운 질병이며 아이의 연령, 면역체계, 기저질환에따라 위험 수위도 높아질 수 있는 질병이다.
 
또한 장염은 면역력 저하로 오는 가장 대표적인 질병인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 때문에 대부분 감기로 오해하기 쉬우나 아이가 구토, 설사를 동반한다면 장염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 설사를 멎게 하려고 임의로 지사제를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이의 몸이 나쁜 균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오히려 약으로 막는 것과 마찬가지다. 약으로 설사를 막지 말고 장염을 일으킨 바이러스 균이 모두 배출될 수 있도록 두는 것이 좋다.
 
한편 장염 때문에 설사 및 구토를 하게 되면 연약한 소아의 경우 탈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아이가 설사한다고 굶기거나 흰죽만 먹이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되 평소처럼 식사하도록 돕는 것이 좋다.
 
가을철에는 배탈을 앓는 아이들 또한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식습관에 의한 경우가 많다. 배탈은 장염보다 증상이 비교적 일시적이고 치료 또한 빠르지만 배탈도 습관적으로 나타난다면 면역력과 함께 식습관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권선근 아이누리한의원 원장은 “아이가 습관적으로 장염, 배탈을 앓는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저하되기 전 전조증상이 오는데 아이가 평소보다 피곤함을 많이 느끼고 무기력증, 식욕부진과 함께 계속 보챈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권 원장은 “소아의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습관성 장염, 배탈은 물론 잦은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 성장하는 소아, 아동에게 악영향을 준다. 장은 스스로 불편한 점이 있으면 몇 가지 신호로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라며 장이 보내는 SOS 사인에 귀 기울이라고 말했다.
 
권선근 아이누리한의원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권선근 아이누리한의원 원장. ⓒ아이누리한의원

◇“도와주세요!” 아이의 장이 보내는 SOS 시그널은?

- 밥을 잘 먹지 않는다.
-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한다.
- 잘 먹는데도 변비가 있다.
- 먹자마자 화장실로 간다.
- 설사와 구토가 계속된다.
- 고열과 구토가 계속된다.
 
위와 같은 증상들을 아이가 보인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한편 장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아이누리한의원은 1대 1 상담을 통해 아이의 체질에 따른 맞춤 한약과 장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에 적합 판정을 받은 아이누리 만의 친환경 약재로 만든 한약은 장내 과도한 수분을 조절하고 소장, 대장에 습열을 제거하며 대장의 열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레이저 침, 소아 침, 편작 침, 도르레 침 등 장의 과도한 운동력과 경련을 진정시키는 무통 침 치료와 허약해진 장의 면역력을 높이고 뱃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뜸 치료를 통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비위 기능을 강화하고 기혈순환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는 마사지 치료와 데일리 유산균으로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닥터 포거트 아연과 배앓이, 소화 문제와 배변 관련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한방 소화제 건비환 등으로 아이의 장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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