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는 무서운 곳이 아니에요!”
“이가 아프지 않아도 양치질을 해요!”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해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1동에 위치한 사랑어린이집 5, 6, 7세 반 아이들 120여 명이 앞으로 올바른 양치질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떠나갈 듯 외친다. 올바른 칫솔질에 관한 애니메이션과 인형극을 감상하고 오랄비의 마스코트인 비카, 오큐걸과 함께 올바른 칫솔질 방법이 담긴 노래를 율동과 함께 부르는 아이들의 표정에서 양치질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을 찾아볼 수 없었다.
구강보건의 날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오랄비(Oral-B)는 대한치과의사협회(KDA)와 함께 사랑어린이집 아이들 240여 명에게 올바른 칫솔질을 교육하기 위한 ‘오랄비 OQ스쿨’을 진행했다. ‘OQ’는 구강건강관리지수라는 뜻으로 구강관리용품전문브랜드인 오랄비와 대한치과협회가 함께하는 대국민 구강건강관리 캠페인이다. 오랄비는 ‘OQ스쿨’을 통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를 방문해 구강검진, 올바른 칫솔질 교육, 캐릭터 인형과 함께하는 OQ댄스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구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두 조로 나눠 진행됐다. 사랑어린이집 영유아 절반가량이 오랄비 마스코트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에 대해 교육을 받는 동안 나머지 아이들은 충치, 치열 등 전반적인 구강 상태에 대해 검진을 받았다. 각 조별로 40~50분씩 약 2시간 동안 어린이집 모든 아이들이 이날 준비된 교육과 서비스를 받았다. 치과에서 구강검진을 하면 아이들은 지레 겁을 먹고 울기 십상이지만 이날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 중에서 우는 아이를 찾아볼 수 없었다.
구강 검진을 받은 아이들의 검진결과는 OQ스쿨 워크북에 기록돼 어린이집에서 관리하게 된다. 기록된 검진 결과는 치과 방문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오랄비 홈페이지(www.oral-b.co.kr)에서도 아이의 검진 결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랄비 홈페이지에서는 OQ동영상이나 OQ송도 직접 내려 받을 수 있어 집에서도 OQ송을 활용해 올바른 칫솔질을 익힐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오랄비의 ‘OQ스쿨’을 신청하려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줄을 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에도 수십 건의 교육 신청 글이 오랄비 홈페이지에 올라오고 있다. 오랄비 측은 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OQ스쿨’ 신청을 접수받은 후 오는 22일까지 각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구강 건강 교육과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랄비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받도록 하고 올바른 칫솔질을 교육하자는 취지에서 OQ스쿨을 시작했다. 어릴 적 유치에 생긴 충치를 방치하면 영구치 역시 충치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어릴 때의 칫솔질 습관을 잘 들여 평생의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제막 어금니랑 나기 시작하고 그래서 잘관리 해줘야하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