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3일 '한부모가족과 나란히' 청책토론회 개최
서울시, 13일 '한부모가족과 나란히' 청책토론회 개최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4.11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부모가족 복지 증진 위한 당사자 의견 수렴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시
ⓒ서울시

한부모가족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한 한부모가족 사업개발 및 정책 제안을 위한 청책토론회가 오는 13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청책토론회에는 서울시 자치구별 한부모가족 자조모임, 당사자 조직,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서울시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실제 한부모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주 1회 4시간 동안 청소, 세탁, 설거지 등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부모가족 가사지원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먼저 이날 청책토론회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한부모가족 자조모임과 당사자 조직 등 실제 한부모가족이 모여 한부모가족에게 절실히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토론을 진행한다.

이후 오후 3시까지 자치구별 한부모가족 대상 서비스 현황과 이용 경험, 서비스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한부모의 목소리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와 정책들을 서울시에 제안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날 서울시는 ‘서울시는 한부모가족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시와 한부모가족이 함께라는 의미를 전하는 한부모가족 인식개선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책토론회는 한부모가족의 복지와 정책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 문의는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전화(02-861-3020)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청책토론회에선 한부모가족의 쉼과 여가를 6년간 지원한 ‘괌 리프레시 희망여행’의 생생한 여행 수기 발표도 진행되며, 올해 여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진행된다. 올해는 6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부모가족의 쉼과 여가를 위한 ‘괌 리프레시 희망여행’은 서울시와 PHR코리아, 제주항공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에 시작해 그동안 36가구 131명을 지원했다.

김복재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청책토론회를 통해 한부모가족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사업, 정책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반영하고자 한다”며, “한부모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또한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