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프로바이오틱스, 왜 먹어야할까요?”
“임신 중 프로바이오틱스, 왜 먹어야할까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9.06.25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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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에게 들어본 질 건강과 여성 유익균 연관성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영양제는 나와 아이를 위해 먹는 것이다.”

정혜진 어린이 여성 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이하 어여모) 대표 약사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이비스타에서 열린 제410회 맘스클래스에서 임신 중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의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정 약사는 ‘유산균으로 여성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강의하며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 그리고 여성 건강에 대해 설명했다.

◇ “장 건강 위해선 장내 세균 잘 정착해야…”

정혜진 어여모 대표 약사가 ‘유산균으로 여성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근현 기자 ⓒ베이비뉴스
정혜진 어여모 대표 약사가 ‘유산균으로 여성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근현 기자 ⓒ베이비뉴스

정 약사의 강의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은 같은 말이 아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이롭게 작용하는 미생물을 말하는 동시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의된 용어다. 유산균은 유산과 젖산을 만들어내는 세균이다.

몸에 있는 세균이 무조건 해로운 것만은 아니다. 우리 몸을 보호해주기 위해서는 일정 세균이 있어야 하는데, 공기와 닿는 신체의 면에는 모두 세균이 있다.

그중에서도 세균이 제일 많은 곳은 대장이다. 음식에도 세균이 있어 음식을 섭취하면서 장에까지 세균이 들어간다. 장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장내 세균이 잘 정착해야한다.

장내세균은 태어나면서 결정된다. 엄마가 자연분만을 하게 되면 아기는 질을 통과하면 처음으로 균을 접하게 된다. 이때 엄마에게 좋은 균이 많을수록 아이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임신한 여성은 평소 질의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질 건강 관리에 도움”

정 약사는 임신기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근현 기자 ⓒ베이비뉴스
정 약사는 임신기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근현 기자 ⓒ베이비뉴스

여성들의 신체 중 세균이 많은 곳은 질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장 운동이 원활해지고 나쁜 병원균의 증식을 막는데, 질은 항문과 근접해있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했을 때 이동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신 기간에도 프로바이오틱스는 꾸준히 먹을 수 있다. 임신 초기에는 소화가 잘 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중기에는 변비 예방이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말기에는 아이에게 좋은 균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 “엘레나, 여성 질 건강에 도움 주는 멀티 유산균”

제410회 맘스클래스에 마련된 유한양행 엘레나 부스에 예비맘, 육아맘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근현 기자 ⓒ베이비뉴스
제410회 맘스클래스에 마련된 유한양행 엘레나 부스에 예비맘, 육아맘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근현 기자 ⓒ베이비뉴스

정 약사는 “좋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안전성과 안정성, 효과 등을 확인하면 좋다”며 “안전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가 돼있고 인체에서 유래한 안전 균주를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안정성은 위산이나 온도에 너무 민감하지 않은지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 하나로 유한양행의 엘레나를 언급했다. 엘레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UREX프로바이오틱스를 주요 성분으로 해 유산균 증식 및 유산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 여성의 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멀티 유산균이다.

UREX 프로바이오틱스는 상호보완적인 두 종류의 특허균주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R-1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RC-14를 배합한 것이다.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엘레나는 위산과 담즙산에 강해 소화기관을 안전하게 통과하고 항문에서 회음부를 거쳐 질 내부에 자연스럽게 정착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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