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 거북목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진행... 병원 치료방법은?
일자목, 거북목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진행... 병원 치료방법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8.01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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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중간중간 스트레칭 하면 목통증에 도움 될 수 있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목디스크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모커리 한의원 이상민 원장. ⓒ모커리 한의원
목디스크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모커리 한의원 이상민 원장. ⓒ모커리 한의원

우리 생활 곳곳에서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어깨와 목 주변의 통증을 호소하는 일자목, 거북목 질환이 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기 위해 고개를 앞으로 쭉 내미는 등 올바르지 못한 생활습관과 자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통증이 발생했음에도 병원을 찾지 않고 대수롭게 넘기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는데 심하면 목디스크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자목, 거북목,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중 하나는 잘못된 자세다. 여기서 잘못된 자세란 고개를 푹 숙인 자세다.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C자 커브를 형성하는 목뼈의 배열이 일자로 변하면 일자목, 거북이처럼 목이 앞으로 나간 형태를 띠면 거북목으로 나타나게 된다.

일자목과 거북목은 정상적인 목에 비해 하중을 많이 받아 목, 어깨 주변 근육을 쉽게 피로해 진다. 또 근육이 단단하게 뭉쳐 뒷목통증, 어깨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고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을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뒷목통증, 어깨통증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자목, 거북목은 간단한 X-ray 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검사를 통해 목의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한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일자목, 거북목, 목디스크 치료방법으로 다양한 한방요법이 선호 받고 있다. 한방 목디스크 대표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약침, 추나요법 등이 있다. 약침은 한약을 정제한 약침액을 통증 부위 경혈에 직접 주입, 손상된 근육과 인대를 회복시켜주고 강화하는 치료법이다. 추나요법은 숙련된 한의사가 목 주변 딱딱하게 굳은 근육과 인대 마디마디를 풀어 목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일자목, 거북목, 목디스크는 치료를 받으면서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를 개선하지 않으면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고개를 푹 숙인 자세로 스마트폰을 하는 것, 모니터를 볼 때 고개를 쭉 내밀고 보는 자세는 목에 좋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포 공덕역 모커리 한의원 이상민 원장은 “일상생활 중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면 목통증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잘못된 자세를 고치지 않은 채 통증을 참다가는 목디스크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통증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병원에 가서 X-ray 검사를 통해 자신의 목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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