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든 포스터로 쓰레기 발생 줄인다
주민이 만든 포스터로 쓰레기 발생 줄인다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8.21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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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포스터 공모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용산구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포스터 공모전 안내문. ⓒ용산구
용산구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포스터 공모전 안내문.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 27일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포스터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응모 대상은 용산구민(용산구 소재 직장인, 학교 재학생 등 포함)이며 공모 내용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포스터로 표어는 필수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인 악취 및 골목길 미관저해, 이웃 간 다툼 등을 부각 시키거나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소개하면 된다.

쓰레기 무단투기는 ▲종량제봉투를 쓰지 않고 검은 비닐봉지 등에 담아 쓰레기를 몰래 배출하는 행위 ▲종량제봉투 내 음식물 및 재활용품을 섞어 버리는 행위 ▲전신주, 가로수, 길거리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행위 등을 포함한다.

구 관계자는 “포스터 공모를 통해 무단투기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려 한다”며 “당선작은 무단투기 경고판으로 제작,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품 규격은 4절 크기 가로형(545㎜×394㎜)이다. 제작 방법에 제한은 없다.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단 표어는 필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기한 내 작품을 제작, 작품 뒷면에 이름, 생년월일, 소속(학교), 주소, 연락처를 적고 용산구청(용산구 녹사평대로 150) 5층 자원순환과로 포스터와 공모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작품은 1인 당 하나만 출품 가능하다. 우편접수 시 운송료는 응모자가 부담해야 한다.
 
구는 10월경 심사위원회를 개최,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 등 수상자 6명을 정한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공공성, 활용성, 주제적합성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훈격 구청장)과 10~30만 원 상당 상품권이 주어진다.

타 공모전 수상작, 타인 작품 도용 등의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한다. 시상이 이뤄진 경우에도 이를 취소할 수 있다. 출품작은 반환하지 않으며 수상작에 대한 사용권, 저작권은 용산구청에 귀속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가 쓰레기 감량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폐기물 분리배출과 무단투기 근절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구 폐기물 감량 목표는 지난해 생활쓰레기 배출량(3만 1870톤)의 3.5% 수준인 1115톤이다. 구는 목표 달성을 위해 ‘무단투기 상습지역 하나씩 지우기’, ‘스마트 경고판 및 로고젝터 확충’, ‘다회용품 대여소 운영’ 등 관련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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