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기저귀 신화, 이제 네띠가 다시 쓴다"
스웨덴 친환경 기저귀 네띠 론칭한 제이앤하이 조경완 대표

한국 기저귀 시장에 일본산 군(GOO.N) 기저귀를 들여와 열풍을 이끈 수입기저귀 전문유통업체 ㈜제이앤하이의 조경완 대표가 제2의 신화창조에 나선다.
조 대표는 지난 2008년 국내 시장에 군 기저귀를 들여와 4년 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20%대를 기록한 장본인이다. 그런 그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제품인 스웨덴 친환경 기저귀 네띠(Naty)를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군 기저귀의 신화를 이끌었던 사업 역량을 새로운 트렌드의 기저귀로 돌려 미래를 위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것.
“2008년 당시 군 기저귀가 통풍성이나 흡수성 등 뛰어난 기능성을 내세웠다면, 이제는 친환경적이면서 기능성을 갖춘 네띠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입니다.”
최근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만큼, 국내 기저귀 시장에서도 친환경적인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친환경 제품에는 ‘비싸다’는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 조 대표는 친환경 기저귀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점심도 거른 채 스웨덴 본사 대표와의 장시간의 협상테이블에서 다른 제품과 차별화가 없으면 기존제품과 다를 게 없다는 점을 어필했다.
“한국 엄마들은 가격에 민감합니다. 이 가격으로는 한국 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워요. 가격이 저렴하기만 하면 기능면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조 대표는 네띠 대표와의 장시간의 릴레이 협상에서 수출가격을 낮출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덕분에 기존에 판매되던 가격보다 40% 할인된 가격으로 한국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
조 대표는 “가격 협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스웨덴 본사에서도 한국을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를 만들고 싶어 했기 때문에 좋은 가격에 좋은 질의 제품을 한국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네띠는 국내에서 판매중인 기저귀 중 친환경 소재 사용 비중이 가장 높다는 것이 강점이다. 순간흡수분산층은 100% 옥수수전분을, 바깥으로의 샘을 막아주는 방수포는 비유전자조작 옥수수로 만들어진 자연분해성 바이오필름커버를 사용한다. 겉면 재질 역시 비닐소재 대신 종이재질로 제작됐다. 사용된 모든 펄프 재질은 100% 무염소표백 스칸디나비아 천연펄프다. 화학성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순화한 무늬는 콩을 이용해 만들어진 천연잉크를 사용했다.
조 대표는 “가치혁신이란 말처럼, 네띠는 기능과 가격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친환경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다. 네띠가 분명히 기저귀 시장의 대표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네띠가 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해도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마케팅과 유통전략이 뒷받침 돼야 한다. 조 대표는 4년 만에 군 기저귀를 국내 3대 브랜드로 끌어올린 만큼 마케팅과 유통에서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조 대표는 “스웨덴 본사와 협상 당시, 우리말고도 다른 유통·수입업체가 협상 중이었지만 스웨덴 본사가 제이앤하이가 쓴 신화를 받아들이고 신뢰했기 때문에 계약에 성공했다. 우리가 가진 유통망과 마케팅 노하우로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군 기저귀를 성공으로 이끌며 유아생활용품시장에선 ‘마이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조 대표의 손이 이번에는 네띠로 향했다. 스웨덴 친환경 기저귀 네띠가 기저귀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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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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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공2012.08.15 19:51
친환경 기저귀..
우리 아기 피부에 닿는 건데..
친환경
똘*맘2012.08.15 15:03
친환경기저귀~
친환경기저귀로 기능성도 좋은제품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