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초기, 도수치료로 척추 근육·인대 강화 필수
허리디스크 초기, 도수치료로 척추 근육·인대 강화 필수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9.24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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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후 올바른 자세 유지하는 노력 기울여 재방 방지에 나서는 것도 필수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도수치료란 숙련된 기술을 갖춘 전문 치료사가 환자 체형을 분석한 뒤 통증 원인 부위를 직접 손으로 회복시키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고도일병원
도수치료란 숙련된 기술을 갖춘 전문 치료사가 환자 체형을 분석한 뒤 통증 원인 부위를 직접 손으로 회복시키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고도일병원

많은 현대인이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으로 인해 극심한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무리한 운동, 일시적일 충격으로 허리에 부상을 입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유지한 채 직장 업무에 몰두하는 회사원, 책상 앞에 오랜 시간 앉아 공부를 하는 학생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아울러 다리를 꼬고 앉거나 의자 끝에 걸터 앉는 등 불량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척추 구조 및 주변 근육, 인대가 불안정해져 허리디스크에 시달릴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추간판 손상으로 내부 수핵이 탈출해 주변 신경을 자극,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자극 받는 신경이 하반신과 연관되어 다리 저림, 발 저림, 하체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을 동반해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허리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무조건 외과적인 수술 방법을 고려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허리디스크 초기 상태로 증상이 경미하다면 비수술 요법에 의해 충분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도수치료로 병변 외부에서 물리적인 교정 힘을 가해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것.

도수치료란 숙련된 기술을 갖춘 전문 치료사가 환자 체형을 분석한 뒤 통증 원인 부위를 직접 손으로 회복시키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그릇된 척추 형태를 교정하여 바로잡고 균형 있게 맞추는 치료 원리인 셈이다. 기존의 일반적인 물리치료와 다른 특수 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전문 교육을 받은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도수치료사에게 치료 받는 것이 필수다.

추간판 수핵 탈출 현상이 심하지 않은 디스크 초기 상태라면 도수치료만으로도 충분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도수치료로 척추 정렬은 물론 주변 근육 및 인대 강화를 도모한다. 이러한 도수치료는 허리디스크 초기 뿐 아니라 척추관협착증, 다발성근육통, 척추측만증, 골반 틀어짐 등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기존의 교정도수치료 외에 척추 질환 재발 방지를 위한 운동도수치료도 시행할 수 있다. 디스크 바로 옆에 자리한 심부근육을 강화시켜 척추 지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원리다. 운동도수치료는 재활과 자가운동요법을 통하여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심부근육을 강화시켜 신체 균형 및 올바른 자세를 세우는데 기여한다.

고도일병원의 고도일 병원장은 "안전하고 정확한 허리디스크 도수치료를 위해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숙련도가 중요한데 무엇보다 환자마다 각기 다른 허리디스크 통증 원인 및 병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주사치료로 급성기 원인을 바로잡고 도수치료를 적용해 통증을 유발하는 잘못된 부정렬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료 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노력을 기울여 재방 방지에 나서는 것도 필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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