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 한의원이 전하는 한로 건강관리법
함소아 한의원이 전하는 한로 건강관리법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0.08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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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보온성 있는 겉옷 입혀 주고 장시간 찬 바람에 노출되는 것 방지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가을의 다섯 번째 절기인 ‘한로’가 돌아왔다. 한로가 오는 시기에는 공기가 매우 차가워져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절기상으로는 슬슬 겨울채비에 들어가야 할 시기다. 그러나 최근 실제 날씨는 절기상의 날씨와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침과 밤은 예년과 다름없이 찬 기온을 보이고 있지만 잦은 가을 태풍과 늦더위로 인하여 낮의 기온은 지난주까지는 다소 높은 기온을 보였고, 금주가 되어서야 낮 기온도 예년과 같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지난주까지는 낮 기온이 25°~28°를 기록하며 다소 높았지만 이번 주부터는 19°~20°로 급격하게 떨어지는 변화를 보인다. 이렇게 기온이 큰 폭으로 변화하는 시기에는 우리 아이들의 몸은 환경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가을철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시기 변화 적응을 위해 어떠한 관리를 해줘야 하는지 알아보자.

한로 건강관리법에 대해 도움말을 제공한 안산 함소아한의원 조성익 원장. Ⓒ함소아한의원
한로 건강관리법에 대해 도움말을 제공한 안산 함소아한의원 조성익 원장. Ⓒ함소아한의원

◇ 가급적 찬 바람은 멀리해야

날이 차가워지는 시기인 만큼 찬 바람을 쐬지 않기란 쉽지 않다. 그렇지만 찬 바람을 얼굴에 직접으로 쏘이거나 장시간 찬 바람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이 좋다.

외출을 할 때에는 방풍기능이나 보온성이 있는 겉옷을 입혀주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찬 바람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데 공기가 차가워지는 새벽녘을 유의해야 한다. 찬 공기가 창 틈을 비집고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취침 시 머리를 창문에서 먼 쪽에 두고 잠을 청해주면 직접적으로 찬 공기에 노출이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잠에서 깬 후 바로 거실로 나오기 보다는 침실 내에서 기지개를 켜게 하거나 약간의 스트레칭을 통하여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 후에 나오는 것이 효과적이다.

◇  바쁜 아이들의 체력 관리는 필수

본격적으로 새학기가 시작 되고 나면 아이들은 학교, 학원 생활 등 다양한 외부활동으로 바빠지기 마련이다. 기본 체력으로도 잘 적응하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바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여 급격하게 체력이 저하되는 아이들이 제법 많다.

아이들의 체력관리를 위하여 가장 쉬운 방법은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챙겨주는 것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제철 음식을 활용해 아침을 챙겨 먹이면 부족한 영양을 고루 보충함으로써 질환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다만 아침식사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감자나 고구마와 같은 복합탄수화물을 섭취하게 해주거나 과일, 우유 등을 활용하여 간단한 식사를 마련해 주는 것도 괜찮다.

가을 햇살이 좀 따가울 때도 있지만 여름 한낮의 엄두도 못 낼 정도의 뜨거운 햇살은 아니므로 더 추워지기 전에 햇빛을 직접 쏘이며 놀게 해 줄수록 좋다. 햇살에 적당히 그을린 아이들이 겨울에도 더 건강한 이유는 햇빛을 통해 얻어지는 비타민D 합성과 같은 면역증진 작용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주의할 것은 오랜 시간 놀다 보면 해가 저물면서 서늘해진 공기가 땀을 식히는데, 이 때 감기가 쉽게 들어온다는 점이다. 그래서 한낮과 저녁 외출 시에는 각각 적절한 복장에 신경을 써주는 게 좋겠다. 산책, 공놀이, 자전거타기. 킥보드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은 얼마든지 즐기게 해주자.

◇ 한로에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

한로는 먹을 거리가 풍부한 시기이다. 이 시기의 제철 재료들만 챙겨먹어도 아이들의 건강 관리에 매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식재료로는 미꾸라지를 들 수 있다. 미꾸라지는 피부를 튼튼하게 하고 세균의 저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 매우 탁월하다. 또한, 양기에 북돋아주기 때문에 오장을 보호하고 소화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아이들도 익숙한 식감을 위해서 추어탕이나 추어탕수육 등 아이가 좋아할만한 방법으로 요리를 해주는 게 좋겠다.

10월은 산수유로 붉게 물드는 계절이다. 산수유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간과 신장을 보호해주고 몸을 단단하게 해주기 때문에 원기가 부족하거나 야뇨증이 있는 아이들에게 섭취를 해주면 효과적이다. 산수유는 차로 우려내어 마시게 하거나 샐러드에 넣어주면 아이들 역시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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