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어린이집 아동학대 검거, 올해 8월까지만 ‘178건’
[국감] 어린이집 아동학대 검거, 올해 8월까지만 ‘178건’
  • 최규화 기자
  • 승인 2019.10.14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이후 아동학대 신고 및 검거 건수 꾸준히 증가 추세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아동학대 신고 및 검거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검거 건수도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서울 서대문구을)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학대 신고 및 검거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6년 1만 830건에서 2017년 1만 2619건, 2018년 1만 2853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도 8월까지 신고 건수가 9653건에 이르러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건수의 지역청별 통계를 살펴보면, 경기 남부가 30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131건, 인천이 126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찰의 아동학대 검거 건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2016년 2992건에서 2017년 3320건, 지난해에는 3696건을 기록해, 2년 사이 23.5%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 아동학대 검거 건수도 벌서 2775건에 달한다.

또한 검거 건수 중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의 수는 2016년 221건, 2017년 302건, 2018년 278건, 그리고 올해 8월까지 178건을 기록했다.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건수가 줄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호 의원은 “아동학대는 집이나 어린이집 등 은밀한 곳에서 상습적으로 행해지기 쉬운 만큼 신고 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아동학대처벌법 등 관련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 아동학대에 대해선 처벌을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