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뇌전증, 반복되는 경련이 허약증 동반한다면 면역치료와 심장기능 개선 통한 치료 필요"
"소아뇌전증, 반복되는 경련이 허약증 동반한다면 면역치료와 심장기능 개선 통한 치료 필요"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0.24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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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치료 통해 정상발달하고 있는 임상사례 많아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김성철 한의학 박사가 집필한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법'.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 박사가 집필한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법'. Ⓒ성모아이한의원

뇌전증은 뇌신경원의 일시적인 과 흥분으로 인한 반복적인 신경계의 만성적 장애를 뜻한다. 예로부터 ‘간질’이라는 표현을 통해 일시적인 기혈순환 장애로 인한 ‘경기’가 반복되는 장애로 인식돼 왔지만 질병의 명칭이 주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현재 의학계에서는 ‘뇌전증' 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변경돼 불리우고 있다.

경련의 원인으로 종양이나 뇌의 허혈성 병변 등의 해부학적 이상을 찾기위해 MRI, CT 영상 검사를 시행하지만 대개 영상검사 소견은 이상이 없고 뇌파검사를 통한 뇌신경세포의 이상흥분을 진단한다. 이외에도 발병 당시의 전조증상, 경련의 형태와 양상, 두통, 수면 등의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하여 질환의 경과와 예후를 예측한다.

뇌전증의 약물치료는 일반적으로 항경련제 단일요법으로 시작하며 한가지 약물로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약물의 용량이 늘어나거나 다른 항경련 약물의 병용투여가 이뤄진다. 항경련제는 중추신경계의 흥분을 억제하여 경련의 예방을 목표로 하지만 항경련제는 이상 흥분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신경의 활동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인지장애, 발달지연, 소화장애 등에 문제를 겪는 아동들이 많다.

이에 1999년부터 뇌전증, 영아연축, 레녹스-가스토증후군 등의 난치성 소아뇌질환 한방치료를 시작치료해온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뇌질환 치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법'의 저자이기도 한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20년간 10만건 이상의 처방경험을 통해 2만명 이상의 난치성 소아뇌질환을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치료 해온것으로 유명하다.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경련은 단순한 뇌신경 세포의 문제가 아닌 면역저하, 위장장애,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기능이 약한 아동에게 면역이 떨어졌을 때 생기는 기혈의 순환장애로 나타난다”며 “반복되는 경련으로 단순히 항경련제의 증량만이 이뤄 진다면 정상적인 뇌의 정상적인 생리적 기능을 저해하기 때문에 언어발달, 인지장애, 발달장애 등을 유발하여 성장기에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박사는 “만약 뇌전증으로 고생하는 아동이 혈색이 없고 허약증을 동반한다면 면역물질의 복용, 심장의 안정을 통해 뇌발달, 성장발달을 함께 개선시키는 것이 뇌전증 치료의 근원적인 대책이 되는 경우가 많다” 며 “실제로 항경련제의 수년간 복용으로도 반응이 없고 발달이 퇴행되어 가던 증세가 심한 난치성 뇌전증, 영아연축에도 한방치료를 통해 정상발달하고 있는 임상사례가 많다” 고 전했다.

20년간 대구 성모아이한의원에서 진료 환아들의 추적관찰 결과, 뇌전증의 경우 84%의 치료 호전율을 보였고 항경련제를 오랜 기간 복용해 왔던 아이들 중 90% 이상이 항경련제를 줄이거나 중단했고 만 2년 이상 경련 없이 정상발달이 진행되고 있는 수많은 치료사례를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성모아이한의원은 보건복지부 과제번호(P01-201411-BM-02)로 수행된 '소아 뇌성마비의 양∙한방 복합재활치료의 임상연구' 참여기관에 선정됐으며 김성철 박사는 해당 연구의 책임 연구원으로 추대되어 부산대학교병원과 협동연구를 진행하여 학회를 통해 연구실적을 발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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