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 비수술 한방치료방법으로 개선 가능"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한방치료방법으로 개선 가능"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0.3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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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받으면서도 충분한 휴식과 올바른 생활관리 병행돼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모커리한방병원 윤유석 병원장. Ⓒ모커리한방병원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모커리한방병원 윤유석 병원장. Ⓒ모커리한방병원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린 증상 등이 나타나면 대부분 허리디스크를 가장 먼저 의심한다. 그러나 허리통증, 다리저림 등의 증상은 척추관협착증의 증상이기도 하다. 척추관은 척추에 터널처럼 되어 있는 파이프 구조를 말하는데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은 퇴행이다. 여기서 퇴행이란 늙고 병들어 약해지고 기능이 떨어진 것을 의미하는데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인한 퇴행으로 척추뼈가 두꺼워지고 척추관을 둘러싸는 근육과 인대가 점점 부풀어 올라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은 어느 날 갑자기 급성으로 나타나기 보다는 오랜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아파 보행장애 증상을 보일 수 있어 걷다 쉬다를 반복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허리를 숙이게 되면 통증이 완화되는데 지속적으로 허리를 숙이는 자세를 취하게 되면 그대로 굳어져 허리가 굽을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을 꼬부랑할머니병이라고도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질환 중에서도 퇴행이 극심한 중증 질환에 속하다 보니 비수술 척추관협착증치료방법이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기도 하는데 심각한 마비증상이나 힘빠짐, 대소변장애 증상을 보여 응급으로 수술해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한방 비수술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척추관협착증치료방법으로 약침요법, 추나요법 등의 다양한 한방치료를 복합적으로 적용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약침요법은 한약을 정제한 약침액을 문제가 되는 부위에 직접 주입함으로써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의사가 직접 척추 마디마디를 만져보고 문제가 되는 근육과 인대를 꼼꼼하게 찾아 밀고 당기며 뭉친 부위를 풀어주는 추나요법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기능이 떨어진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 강화시켜 줄 수 있다.

수원한의원 모커리한방병원 윤유석 병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오랜 시간에 걸쳐 나타난 퇴행성 변화의 결과로 한방치료를 받으면서도 충분한 휴식과 올바른 생활관리가 병행돼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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