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이형성증, 면역력 강화 치료해야 이겨낼 수 있어"
"자궁경부이형성증, 면역력 강화 치료해야 이겨낼 수 있어"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1.07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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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자궁경부 환경 좋게 하는 치료 병행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국가에서 시행하는 여성 자궁경부암검진을 통해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진단이 증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의 세포가 다른 형태의 비정상세포로 변형되는 것으로 악화되면 자궁경부암으로 될 수 있어 조기진단이 중요한 질환이다. 그러나 별다른 증상이 없어 스스로 자각 하기 쉽지 않아 그전까지는 몰라서 발견이 잘 되지 않기도 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90% 이상에서 발견돼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요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일반적으로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발생부위나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사마귀, 자궁경부세포의 변형 등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다. 종류는 150여 개가 넘고 주로 성접촉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 크게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뉘게 되는데 고위험군 바이러스인 16, 18, 31, 33, 35, 39, 46, 51, 52, 56, 58, 59, 68, 82번의 경우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 우리나라에도 나와 있는데 HPV 6, 11, 16, 18번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치료제가 아니기 때문에 예방접종만으로 안심할 수는 없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침범정도와 부위에 따라 크게 1, 2, 3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3단계이상일 경우 자궁경부암으로 가는 것을 막기위해 원추절제술을 감행하기도 한다.

자궁경부를 잘라내는 원추절제수술은 경부를 얇고 짧아지게 만들어 유산, 조산의 위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신중히 생각해야 하며 잘라낸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깨끗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궁경부 환경을 좋게 하는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근본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체내에서 활성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체의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반응해야만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방에서는 면역력강화를 통해 체내 방어력을 키우고 자궁경부암세포의 활동성을 저해해 더 증식되지 않도록 하는 한약 치료를 한다. 치료시기는 늦추지 말고 HPV바이러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난 직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현재 본인이 속한 단계에 맞는 근본치료가 필요하다.

도움말 =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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