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안홍준(새누리당 의원) 위원장은 “복지예산은 특성상 한번 도입되면 감액할 수 없는 예산이기 때문에 도입하기가 쉽진 않지만 차근차근 현실을 고려해 보육예산을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30일 말했다.
안 위원장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가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아이코리아 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9·10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2012년 대의원 연수’에 참석해 “중요한 국정과제 중 하나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유아를 위해 고생하는 모습 보육담당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보육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복지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유재중 간사를 비롯한 보건복지위원들과 꾸준히 교류해 복지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누리당 정갑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의원은 “최근 가는 곳마다 ‘사람이 경쟁력’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국회와 정부에서는 보육정책들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한편,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는 것은 보육현장에 계신 여러분들의 손에 달린 만큼 함께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무상보육의 실시로 올해 지자체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사례에서 보듯이, 최근 여야가 대선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지나친 공약을 하고 있는데 지나친 기대를 주는 것은 지속적인 정책에 장애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은 “어린이집 원장으로서, 월간유아 잡지의 발행인으로서 30년을 현장에 있으면서 어린이집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인해 시설운영권의 자율권이 침해되고 있는 등 여러 문제들을 잘 알고 있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보육을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해결과제로 인식하고, 교사의 처우개선은 물론 원장의 교육향상과 바람직한 환경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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