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관련 기관장 등 임원진으로 참여… 내년 상반기 중 설립 등기 추진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전국 영유아 교사가 모여 사단법인 ‘영유아교사협회’를 지난 22일 발족했다.
영유아교사협회는 1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모임전용공간 '공간더하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학교수,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영유아 교육기관 원장, 영유아 교육 업체 대표, 영유아 교사 커뮤니티 대표, 영유아 교사 등이 임원진으로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협회는 법인 정관과 2020년도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협회는 내년 상반기 중 보건복지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등기를 추진하고, 영유아 교육 관련 제도 개선과 함께 2020년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 이재필 대표이사는 “교사로서 터득한 노하우를 전달해 작은 도움을 주려던 첫걸음이 교사와 영유아의 권익을 보호함으로써 노력하는 교사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활동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협회의 방향성에 대해 “영유아 교사가 법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이유는 교사의 목소리를 하나로 대변하는 법적 지위를 지닌 단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영유아 교육에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협회를 통해 공론화하고 공식적으로 의견을 전달한다면 급격한 변화는 아니더라도 작은 변화들로부터 시작해 서서히 다른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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