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본 아기 강제 하차시킨 버스기사 논란
당국 "버스기사 죄없다"…미국 전역 논란 휩싸여
복통과 감기로 병원에 가기 위해 버스에 올랐던 아기와 엄마가 아이의 기저귀에서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하차 당하는 일이 생겨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미국 유아 웹진 ‘이치비치 스텝’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는 니콜 아기미안은 버스에 오르자마자 한 살 아기 대니얼이 대변을 보는 바람에 버스 안이 냄새로 가득 찼다. 운전 기사는 아기의 엄마에게 하차할 것을 명령했다.
니콜은 부당하다며 이유를 묻자 운전 기사는 "냄새가 너무 심하다. 공공 장소인 버스에서 우리 모두가 아기 때문에 악취로 괴로워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당장 내리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기 때문에 병원에 가는 중이었고 두 정거장을 남겨둔 상태였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낮에는 거의 한시간 만에 한 번 버스가 오는 경우가 많아 다음 버스를 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기를 안고 걸어가기에도 무척 먼 거리다. 게다가 그녀는 임신 중이었다. 두 정거장만 가면 병원이니까 제발 봐달라고 사정했으나 운전 기사는 안된다며 명령을 철회하지 않아 차에서 내릴 수밖에 없었다.

화가난 니콜은 병든 아기를 안은 임산부를 갈 곳 없는 곳에 내팽개쳤다며 고소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그녀는 교통 당국에 강력하게 항의서를 제출했다. 당국은 "운전 기사는 아무 죄가 없다. 단지 많은 승객들을 편하게 대중 교통을 이용하게 해야 한다는 조항에 따라 니콜에게 정중하게 내릴 것을 요청한 것일 뿐 아무 죄가 없어서 징계 조치를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니콜은 버스 안에서 아무도 냄새로 불평한 사람이 없었다며 운전 기사의 절대적인 잘못이라고 못 박았다.
운전 기사는 9년째 일하고 있는 상태로 그 동안에 한번도 사고를 내거나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니콜은 운전 기사가 틀림없이 잘못했으며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징계를 해야 하는 것이 맞다며 고발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 문제로 미 전국이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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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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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돌2012.11.03 16:58
헉!!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일이....
정말 임산부에 정거장도 2정거장 남은 상태에서 차가 1시간에 1대씩 다니는중의 버스를 이용한 승객으로서 아이가 아파서 병원
수***맘2012.10.28 23:12
운전기사의 아이였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아이가 아프면...차에서 실례를해도 강제하차를 한다는건 너무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공공장소의 다른 승객의 편의를 위해서라지만..
아픈아이
럭*공2012.10.27 16:21
강제하차..
악취가 아무리 심해도 병원가는 아기를..
우리 나라에서 이